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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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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으면서도 새로운 메뉴로 밥상을 차리고 싶지만 실상은 똑같은 밥상만 마주하고 있는 독자들을 위해 20년 차 요리연구가 이보은 선생님이 나섰다. 쿠킹클래스, 방송, 잡지 등 다방면으로 왕성한 활동을 해온 저자는 그간의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국, 찌개, 밑반찬, 한 그릇 요리, 별미 요리를 엄선해 190가지를 한데 모았다.
메뉴 목록만으로도 식단 고민이 줄어들겠지만 저자는 ‘자주 해 먹는 단골 요리일수록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며 기본기부터 확실히 할 것을 강조했다.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에 대한 정보와 각 요리별로 반드시 알아야 할 맛내기 비법이 첫머리에 소개되어 있다. 더불어 레시피마다 가장 많이 실수하고 질문하는 요리 팁들을 초보의 궁금증과 고수의 비법으로 나누어 단계별로 자세히 짚어준다. 냉장고에 꼭 갖춰야 하는 기본 식재료 : 새내기 주부일 때는 레시피를 보며 맛을 흉내 내보기도 하고, 맛있는 것을 찾아다니며 먹는 것이 큰 즐거움이었는데, 두 아이를 키우는 요즘은 밥상 차리는 것이 큰 숙제입니다. 어떤 재료와 어떤 양념이 잘 어울리는지, 어떻게 만들어야 더 맛있고 몸에도 좋은지, ‘차근차근 배워둘 걸’ 하는 후회를 많이 합니다. 폼 잡는 요리는 좀 할 줄 알아도, 정작 매일 밥상 차리는 데는 서툰 저 같은 사람에게 든든한 선생님이 되어줄 《한국인이 즐겨찾는 매일 레시피》. 꼭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 고향인 일본의 가정식은 물론 한국 전통 요리도 뚝딱 해내는 루미코의 요리솜씨는 우리 네 식구를 식탁으로 자연스럽게 이끌어요. 여기에는 이보은 선생님의 요리 팁이 무척 도움이 되었답니다. 레시피만 알고 만드는 한식은 어려운 점이 많았거든요. 그렇지만 이보은 선생님의 요리 팁은 일본인인 루미코에게도 쉽고 친절했습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요리를 친절하게 알려주는 《한국인이 즐겨찾는 매일 레시피》로 가족과 소중한 시간 보내세요. : 이보은 샘의 수업은 초보들이 쉽게 실수하는 부분들을 미리 알려주어 요리 실패를 줄여주는 게 포인트예요. 제가 샘의 수업에 빠져들게 만들었던 요리 노하우들을 책으로 만나게 된다니, 다시 수업을 받는 느낌이 들 것 같아요. : 제가 이보은 샘의 쿠킹클래스와 레시피를 즐겨찾는 이유는 2~3가지 요리를 배우러 갔다가 10가지 이상의 요리 팁을 알아 온다는 점 때문이에요. 샘의 이런 요리 비법을 한데 모았다고 하니, 딸아이 결혼할 때 선물하면 제 마음이 다 놓일 것 같아요. : 친절한 요리 수업으로 인기 있는 이보은 샘의 쿠킹클래스에 저도 자주 참석했었답니다. 샘의 수업은 재미뿐만 아니라 놓치기 아까운 요리 팁이 가득하거든요. 20년간 쌓아온 샘만의 요리 팁과 190가지 레시피가 한 권의 책으로 엮여 나온다니 무척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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