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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고잔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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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천재과학자 에마누엘 스베덴보리의 감동적인 천국 체험기를 담고 있는 책으로, 영생의 비밀을 밝혀 지난 삼백여 년간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을 구원한 한 과학자의 진솔한 고백이 담겨있다. 이 책은 천국과 중간영계, 지옥을 소개하는 내용이지만, 결국 주제는 ‘우리의 삶’이다.
1745년 스베덴보리가 57세 되던 해, 그의 생애에 청천벽력과 같은 불가사의한 운명의 대전환이 일어난다. 천사를 만나는 심령적 체험을 겪은 후 놀랍게도 과학세계와는 정반대라 할 수 있는 신비세계인 영계를 탐구하는 대영능자(大靈能者)로 변신한 것이다. 그해부터 1772년, 그가 세상을 하직하는 84세까지 27년간 그는 사후세계를 마음대로 왕래했다. 책에는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천국의 실제 모습과 실생활이 지금까지의 그 어떤 책보다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기쁨과 행복이 충만한 3개의 천국, 지상생활에서의 허물을 벗고 온전한 자신을 드러내는 3단계의 중간영계, 증오와 적의로 가득 찬 3개의 지옥의 모습은 스베덴보리가 안내천사와 함께 보고 느낀 것을 이야기 형식으로 읽기 쉽게 풀었다. 스베덴보리에게 보내는 역사적 인물의 찬사 ![]()
: 스웨덴의 위대한 선견자 스베덴보리는 천상의 문제에 대해 새로운 지식을 우리에게 전달해 준 아버지라고 일컬어질 만하다. 떠오르는 영적인 지식의 햇살이 처음 이 땅을 비치기 시작했을 때, 그 햇살은 보통 사람들을 비치기 전에 가장 드높게 우뚝 선 사람의 마음을 먼저 밝혀 주었다.
그 마음의 산봉우리가 바로 스베덴보리다. - 아더 코난 도일(1859~1930) 의사 / 영국의 작가, 추리소설 ‘셜록홈즈’의 저자 : 스베덴보리의 생애는 물질을 극복하는 영의 승리를 강력하게 나타냈고, 그의 교훈의 생기와 영감은 오늘날 그를 따르는 사람들의 가슴에 웅변적 증거가 되어 주었다. 세상에서는 양심의 소리가 적고 죽은 듯이 무력하게 보일 때가 있는데, 이때야말로 스베덴보리 같은 특수한 영적 지도자가 필요한 것이다. - 데어도어 루즈벨트(1858~1919) 미국 제26대 대통령 / 정치가 : 스베덴보리는 북구의 아리스토텔레스요, 서양의 붓다입니다.
우리는 그의 깨달음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 스즈키 다이세츠(1870~1966) 20세기 일본의 대표적 불교학자 / 종교사상가 : “나는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은 것 같은 절망에 빠져 있었습니다. 나는 왜 이렇게 꿈도 희망도 없는 절망적인 상태의 장애인으로 살아야 하는지를 몰랐습니다. 때론 하나님을 저주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스베덴보리의 영계 탐험기를 읽고, 나는 더 이상 외롭지도 슬프지도 않았습니다. 나는 스베덴보리를 알고 나서 영원히 죽지 않고 사는 천국이 있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내가 천국에 가면 나는 더 이상 장애인이 아닌 것도 알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내가 다시 젊음으로 돌아가 영원히 살 수 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나는 그의 저서를 읽은 후, 죽는 것이 두렵지 않게 되었습니다.” - 헬렌 켈러(1880~1968) 미국 맹농아 저술가 / 사회복지 사업가 : 인류 역사상 스베덴보리와 같은 인물이 있었으리라고는 상상조차 못했다. 또한 미래에도 그런 인물이 나타나리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그 수수께끼 같은 능력에 대해서는 놀라울 뿐이다.
- 에마누엘 칸트(1724~1804) 독일철학자 / 저서 ‘순수이성비판’ : 스베덴보리는 천문학적인 정확성을 가지고 일하기 위해 훈련을 쌓은 지성인이었다. 그가 만일 위대한 학자가 아니었다면 사정없이 분석하고 평가하는 여러 방면의 학자, 시인, 작가들 앞에서 꿋꿋하게 서지 못했을 것이다. 제아무리 고상한 주장을 펼쳤을지라도 여지없이 무너지고 말았을 것이다.
- 랄프 왈도 에머슨(1803~1882) 미국의 대표적 사상가 / 시인 / 작가 : 현대인의 잃어버린 영성을 깨우치는 위대한 선물. 이 책은 천국과 중간영계, 지옥을 소개하는 내용이지만, 결국 주제는 ‘우리의 삶’이다. 이 삶에는 죽음 이후의 세계도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점차 물질만능주의가 되고 있는 사회에서 우리는 이 한평생만이 전부인 줄 알고 눈에 보이는 것에만 집착한다. 인류의 역사를 보면 불과 얼마 전만 해도 하늘이 무서운 줄알았고 인간에게 ‘영’이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러나 너무나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사에서 현대인들은 영성을 잃었고, 또한 마음 둘 곳을 잃었다. 가난과 질병을 이기지 못해 자살과 범죄가 늘어가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그렇기에 스베덴보리가 전하는 영생에 관한 메시지는 사람들을 더욱 크게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 아프지 않고 배곯지 않고 상처받
지 않는 놀라운 세상이 준비돼 있다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삶은 달라질 수 있다. 스베덴보리의가장 중요한 공헌은 지상인간으로 하여금 우선 하늘을 쳐다보고 깨닫게 만들고, 그 다음엔 땅을 바라보고 실천하게 만든다는 데 있다. 치열한 경쟁과 스트레스 속에서 채우기 힘든 마음의 상실을 경험할 때가 있다. 그래서 스베덴보리가 전하는 영원한 세계는 그 어떤 위안의 말보다 큰 위로가 된다. ‘삶’과‘죽음’, 그리고 ‘나’와 ‘너’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깨달을 때, 우리는 비로소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눈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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