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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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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머니들의 옷을 찾아 시간 여행을 떠나는 그림책. 아이는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며 당대에 가장 유행하는 옷을 입은 할머니들을 만난다. 할머니의 할머니의 할머니의…… 할머니, 그러니까 맨 처음 할머니는 어떤 옷을 입고 있었을까?
어느 날 아이는 옷장 속에서 낯선 치마 하나를 발견한다. 치마의 주인은 바로 젊은 날의 할머니다. 할머니는 짧은 치마를 입고 높은 구두를 신은 멋쟁이 여대생. 그런데 딴죽을 거는 사람이 있다. 바로 할머니의 할머니다. 할머니의 할머니는 깡똥하니 짧은 한복 치마에 구두를 신고 비도 안 오는데 검은 우산을 쓰고 계신다. 이 할머니한테 “허연 종아리를 어찌 그렇게 다 내놓고 다니는 게야?” 하고 호통을 치는 분은 바로 할머니의 할머니의 할머니……. 개항기에서 선사시대까지 우리 할머니들의 옷을 돌아보며 우리 옷의 아름다움과 다채로움에 감탄하게 되는 그림책. 지은이는 3년 여에 걸친 긴 작업을 통해 우리 옷의 아름다움을 꼼꼼히 재현했다. 옷감의 재질이며 옷깃의 무늬 하나까지 꼼꼼하게 고증해준 김소현 교수의 감수도 받았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09년 11월 28일 어린이 새책 - 학교도서관저널 도서추천위원회가 선정한 2010 추천도서 '어린이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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