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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새내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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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는 환경 문제를 역사적 관점에서 다루는 최신의 학문이다. 인간과 자연의 역동적인 상호작용을 연구하기 위해 역사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문사회과학까지 결합한 환경사는 오늘날 다학제적 학문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분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북미의 역사학계에서 환경사는 지난 40년간 역사학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학문으로도 선정된 바 있을 정도로 주요 학문이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미국의 경우다.
미국만큼이나 도입이 시급한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환경사’라는 학문은 제대로 소개되고 있지도 않다. 이런 시점에서 한국어로 번역되는 리처드 화이트의 『자연 기계』는 척박한 한국의 환경사 분야에서 가뭄의 단비 같은 책이다. 더군다나 이 책은 당당히 환경사 분야의 고전에 반열에 오른 책이기에 더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서문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8년 5월 18일자 '교양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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