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드는 판타지세계가 사실적인 배경과 일관된 규칙 속에서 리얼리티 있는 요소들이 여러 판타지적 요소들과 함께 어우러져서 자연스럽게 흘러가면 그 세계는 하나의 살아있는 세계가 된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가 알고 있는 타당한 사회 규칙들과 우리들의 역사, 문화가 적절하게 그 판타지세계 속에서 녹아나야 한다. 이 책은 리얼리티 있는 판타지를 창작할 때 꼭 알아두면 좋은 역사, 문화, 규칙 110가지를 사전 형식으로 모았고 특히 판타지 게임에 꼭 필요한 아이템과 배경 지식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야마키타 아쓰시 (지은이)의 말
판타지라고 하면 신이나 몬스터, 검과 마법이 이야기를 구성하는 특이한 세계를 떠올린다. 이런 판타지 세계에 몰두하도록 하려면 리얼리티가 필요한데, 잘 짜인 리얼리티는 '이러한 세계가 정말로 있을 수 있구나'라고 생각하게 한다. 또한 리얼리티는 디테일을 더해감으로써 늘려나갈 수 있다. 그러기 위해 현실 속 역사와 문화를 적절히 이용해야 한다. 이 책은 판타지 스토리를 창작할 때 알아두면 좋을 역사, 문화, 규칙 110가지를 사전 형식으로 정리한 책이다. 특히 게임 시나리오를 짤 때 꼭 필요할 거라 생각되는 소재를 모아놓았다. 이 책이 판타지 게임 시나리오를 쓰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