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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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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은 굴드가 세상을 떠난지 5년이 되는 해다. 다윈을 뛰어 넘은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 낸 굴드는 진화론의 상징이자 대변인이었다. 2002년 5월, 그가 세상을 떠났을 때 전 세계의 과학계는 그의 삶과 죽음, 그의 업적과 뛰어난 글을 추모했다.
굴드는 과학을 예술과 인문학에 연결시켜 일반인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과학이야기를 들려준 메신저였다. 이 책에서는 세계적인 진화 과학자인 굴드를 통해 그만의 독창적인 사고방식을 살펴본다. 이를테면 굴드가 다윈의 진화론을 반박한 이유를 살펴보면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자세를 익힐 수 있다. 또한 은유를 활용한 글쓰기에 능했던 굴드가 야구를 진화론과 연결 짓는 과정을 살펴보면 사물을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힘을 기를 수 있다. 그리고 그가 아이큐 검사의 오류를 지적한 까닭과 행동을 통해 자신의 주장을 타당하게 내세우는 방법을 배울 것이다. 1장 어느 과학자의 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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