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즐거워 시리즈 8권. 드림랜드라는 흥미로운 공간에서 여행을 하고 도전에 성공하는 세 친구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꿈에 대한 진짜 의미를 찾도록 한다. 쉽게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해 나갈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 주고, 어린이들이 혼자서는 생각해 내기 어려운 준비 과정과 잊지 말아야 할 핵심들을 간단하고 쉽게 설명한다.
상상의 공간, ‘드림랜드’에서 신기하면서도 각각의 상징을 담고 있는 놀이기구들로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어른이 된 친구를 만날 수 있는 ‘우주 관람 풍선’에서는 어른이 된 미래의 나에 대한 궁금증과, 진짜 꿈의 의미를 짚어 준다. 또 자신의 모습이 수십 개로 보이는 ‘거울의 방’에서는 꿈을 찾아가는 과정과 다양한 경험의 중요성을 전한다.
노력하는 사람만이 끝까지 탈 수 있다는 ‘공중 레일 바이크’에서는 노력하지 않는 다면, 모두 소용없다는 교훈을 느끼게 한다. 애써 꿈을 찾게 되었다고 하더라도 그냥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스스로 깨닫게 하는 것이다.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인하대학교 한국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21년 <시산맥>에서 시로, 2023년 <시와산문>에서 수필로 등단하고 현재 시와 수필을 쓰면서 아동청소년 문학작품을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제1회 직지신인문학상 당선(2018), 대한민국독도문예대전 대상(2019), 한탄강문학상 대상(2022), 평사리 문학대전 수필 부문 대상(2023), 고산문학대상 신인상 시조 부문 당선(2023), 아르코문학창작기금 발표지원금 시 부문 수혜(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