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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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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서브 로사>의 작가 스티븐 세일러의 로마 역사서. 역사와 전설 그리고 최신 고고학적 발견에 특유의 상상력을 보태 로마 천 년의 역사를 선명하게 되살려 냈다. 로마사를 영웅 위주로 기술하던 기존의 책들과 달리 도시 풍경과 도시민의 일상을 세밀하게 묘사해 궁극에는 로마 역사에 숨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책을 열면 로마의 낯선 기원을 목격하게 된다. 아무도 살지 않던 땅이 장터, 왕국, 공화국을 거쳐 지중해 세계를 호령하는 제국이 되기까지 천 년 로마사가 유력한 두 가문의 가족사와 함께 펼쳐진다. 이 책은 겉으로 드러난 정치사 대신 이면에서 작용했던 힘들에 주목한다. 돼지치기 형제 로물루스와 레무스 이야기가 건국 설화가 된 정황을 추적하고, 부패한 사회에서 혁명의 원동력이 된 여성들-루크레티아와 베르기니아-의 사연을 조명한다. 극우에서 극좌로 변모한 정치인 집안 아피우스 클라우디우스 가의 내력과 영웅으로 추대된 독재자 술라의 얼굴, 그리고 공화주의를 넘어 새로운 정치 시스템을 꿈꾼 카이사르의 좌절까지 포착한다. 상권 : 견고한 역사적 프레임을 갖춘, 완벽하고 긴장감 넘치는 소설이다. 페이지마다 손을 놓지 못하게 하는 이 책은 바로 우리 시대를 위한 경고와 메시지를 포함하고 있다. - Peter Burton : 스티븐 세일러의 로마 제국은 절대 쓰러지지 않을 것이다. … 그가 창조해낸 것은 단순한 로마의 역사가 아니다. 그것은 역사의 역사이다. … 완벽하다. : 역사적 사실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으면서도 생생한 상상력이 돋보인다. 경쾌하기까지 한 이 장편소설은 인물의 특징을 생동감 있게 잡아낸다. : 힘이 넘치는 문장력과 상상 이상의 상상력으로, 스티븐 세일러는 걸출한 캐릭터들을 만들어냈다. : 스티븐 세일러의 박학다식은 흠 잡을 데 없이 완벽하다. 가끔은 그가 실제로 그곳에서, 모든 것을 직접 목격하면서 이야기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그가 현대 소설의 가장 뛰어난 이야기꾼 가운데 하나임을 증명해준다. : 완벽한 대서사시이자, 방대한 전문적 지식에 근거한 팩트와 픽션의 상상력 넘치는 조합이다. 아마도 경쟁자가 있다면 로버트 그레이브스가 유일할 것이다. : 로마의 일상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는 이 책은 오늘날 그 어떤 작가도 감히 따라오지 못할 깊이와 질감을 제공한다. 롤러코스터를 탄 듯한 짜릿한 경험과 지적이고 철학적인 깊이까지 안겨준다. -krebsman : 고대 로마의 전설이 생명을 얻었다. -Rebecca Huston ‘telyn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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