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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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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이도 왜 자신만 장애인이 되어서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 하고, 고맙다는 말을 해야 하는지 화를 내며, 자신의 처지를 불평한다. 그래서 지영이는 서칠릉으로 소풍을 가서 사람들이 휠체어를 밀어 줄 때도, 할아버지가 책상을 만들어 줄 때도 고맙다는 말을 하지 않고, 입을 꾹 다물고만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 고혈압이 있던 할아버지가 쓰러지고 지영이는 할아버지로부터 뜻하지 않은 선물을 받게 된다. 할아버지는 아파서 병원에 입원해 있지만, 지영이는 할아버지의 선물 덕택에 학교에 간다. 그리고 자신이 행복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할아버지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하게 된다. 자신의 환경을 불평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 속에서 행복을 느끼고, 그 행복 속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며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담았다.<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등 장애인을 소재로 작품을 써서 이미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은 고정욱 작가의 신작 창작 동화이다. 뇌성마비 일급 장애아
- 주인공이 장애인이지만 장애의 유무를 떠나서 어린이들이 읽고 생각할 수 있는 책. - 주변의 이웃과 친구들에게 “고맙습니다.” 라고 말하고 싶어지는 책. - 가족간의 사랑을 깨닫게 해 주는 책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 등 장애인을 소재로 작품을 써서 이미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은 고정욱 작가의 신작 창작 동화이다. 작가의 어린 시절의 이야기와도 같은 이 책은 뇌성마비 일급 장애아인 지영이와 지영이를 매일 학교에 데려다 주는 할아버지의 이야기이다. 지영이는 자신의 모든 일에 참견하는 할아버지가 못마땅해 하며, 자신이 장애인인 것을 불평만 한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할아버지가 쓰러지게 되고, 이 일을 계기로 할아버지의 소중한 선물을 깨닫고 감사의 의미를 배우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