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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를 짝사랑한「뉴요커」지의 칼럼니스트가 쓴 리얼하고 유쾌한 파리 체류기. 많은 미국인들이 그랬듯 어린 시절부터 파리에 대한 낭만을 품고 있었던 저자는 상상을 실현하고자 파리로 이주해 오 년간 살았다. 뉴요커의 눈으로 본 파리에서의 삶을 재치있고 위트있게 때로는 비판적으로 그려냈다.

프랑스 정치인들의 이해할 수 없는 제스추어, '똘레랑스'를 외치면서 사회적 기득권을 인정하는 프랑스 사회의 이면, 극적효과와 퍼포먼스에 능한 프랑스 사람들의 이중적인 심리를 꼬집는다. 나치 전범으로 장관을 지낸 모리스 파퐁 취재 후일담, 위기를 겪고 있는 프랑스 음식과 식당들, 프랑스 파업 사태 등 저널리스트로서 다가간 파리도 흥미롭다.

희한한 조건을 붙이는 아파트 렌트 시스템, 파리의 헬스클럽에서 겪은 황당한 관료주의, 동네 음식점 주인을 설득해 음식 배달해 먹기 등 '관광지 파리'가 아닌, 부딪혀봐야 알 수 있는 '살아 숨쉬는 파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이방인임을 깨달은 순간을 통해 뉴욕과 파리의 차이를 진솔하게 보여준다. 미국 장기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 책은 미국 내 언론 뿐 아니라 「르몽드」,「르 프엥」 등에서도 찬사를 받았다.

최근작 :<식탁의 기쁨>,<뉴요커, 뉴욕을 읽다>,<파리에서 달까지> … 총 105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원문에 가까운 번역문을 만드는 법>,<원서, 읽(힌)다>,<편지 공화국> … 총 477종 (모두보기)
소개 :2003년 올해의 출판인 특별상 수상. 옮긴 책으로 《총균쇠》, 《문명의 붕괴》, 《어제까지의 세계》, 《대변동》,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가》 등 100여 권이 있고, 지은 책으로 《원서, 읽(힌)다》, 《기획에는 국경도 없다》 등이 있다.

애덤 고프닉 (지은이)의 말
미국인 중에는 달 아래의 도시와 천상의 나라를 곧장 이어주는 길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은 듯하다. 헨리 제임스(미국의 소설가)는 "미국인은 파리를 천상의 도시로 생각하는 경향이 짙다."고 말했다. 물론 그렇게까지 생각하지는 않더라도 우리를 달나라까지 데려다 줄 기차표를 파는 곳이라고 파리를 생각하는 사람이 없지는 않다. 벤저민 프랭클린이 그렇게 생각했고, 거트루드 스타인(미술품 수집가이자 소설가, 시인)도 그렇게 생각했다. 헨리 밀러도 마찬가지였다. 오스카 와일드는 많은 선량한 미국인이 죽음을 맞아서는 파리에 갔다고 말했다.

즐거운상상   
최근작 :<기본부터 배우는 인테리어 교과서>,<입을수록 편안한 루즈핏 원피스>,<일본 주말 여행>등 총 105종
대표분야 :살림/정리수납 1위 (브랜드 지수 41,774점), 정리/심플라이프 7위 (브랜드 지수 12,879점), 뜨개질/퀼트/십자수/바느질 10위 (브랜드 지수 46,577점)
추천도서 :<궁극의 미니멀라이프>
미니멀라이프에 관심을 두고 많은 책을 읽고 여러 권을 편집하였지만, <궁극의 미니멀라이프>는 놀라운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저자는 도쿄 인근에서 가족과 함께 60년 된 전통주택에 사는데, 삼시세끼를 거의 자급자족으로 해결합니다. 냉장고, 세탁기는 물론이고 청소기 에어컨도 없으며, 전기료는 한 달에 500엔이랍니다. 이게 가능할까? 얼굴을 아는 가게에서 장보기, 여름은 덥고 겨울은 추운 것이 당연하다고 여기기, 심플하게 옷 입기,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내게 맞게 생활, 환경과 물건의 순환까지 생각하며 최소한의 것으로 여유를 누리며 사는 것. 궁극의 미니멀라이프는 이런 것 아닐까요?
책을 읽다보면 생각도 마음도 차분해집니다. 그리고 왜 그렇게 허둥지둥 살았을까, 나를 돌아보게 됩니다. 어디서부터 미니멀라이프를 시작해야할지 고민이라면, 미니멀라이프에 슬슬 지쳐가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생활을 돌아보는 건 어떨까요?  

- 홍현숙 편집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