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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닌 전집 065권. 인류 최초의 성공한 사회주의 혁명이 일어난 1917년 초에 레닌이 쓴 글들을 담고 있다. 제국주의 국가들이 벌인 1차 세계대전의 참화 속에서, 러시아 민중들은 왕과 지주, 자본가에 맞서 2월 혁명을 일으켰다. 전쟁과 빈곤에서 벗어나 해방을 얻기 위해, 억압하는 자들과의 전쟁을 시작한 것이다.

분노한 민중들 앞에서 차르는 퇴위를 선언했으며, 임시정부가 수립되었다. 그러나 2월 혁명으로 수립된 임시정부는 지주와 자본가, 자유주의 세력과 사회주의자들이 한편으로는 연합하고 한편으로는 힘을 겨루는 상태였다. 이 임시정부를 다시 타도하고 노동자계급이 온전히 권력을 잡는 10월 혁명으로 가기까지, 1917년 한 해에만 레닌이 쓴 글들이 300편이 넘는다.

레닌은 혁명의 성공을 위해 수많은 글들을 써서 혁명을 촉구하고 민중들을 독려했으며, 이 책에는 1917년 1월부터 레닌이 귀국을 위해 봉인열차를 타기 직전인 3월까지의 글들이 수록되어 있다. 혁명 전야에 씌어진 이 글들에는 혁명에 대한 기대와 떨림, 긴장감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첫문장
전환이 시작됐거나 시작될 징조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작 :<4월 테제>,<먼 곳에서 보낸 편지들>,<인민의 벗들은 누구이며 그들은 사회민주주의자들과 어떻게 싸우는가> … 총 65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철학의 기원> … 총 20종 (모두보기)
소개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을 위한 활동을 했다.

틈틈이 책을 번역하는 일도 했는데, 옮긴 책으로는 『브리태니커 필수 교양사전: 근대의 탄생』, 『정보는 아름답다』, 『프라하-작가들이 사랑한 도시』, 『바다의 별』, 『숲을 지나가는 길』, 『먼 곳에서 보낸 편지들』, 『제국주의, 자본주의의 최고 단계』 등이 있다.

역자후기
이 책은 1917년 1월부터 같은 해 4월 4일 레닌이 러시아로 귀국하기 직전까지의 글을 담고 있다. 혁명이 시작되기 바로 전, 그 긴장의 순간들이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 (중략)
해외 망명 중이던 레닌은 2월 혁명의 첫 단계가 종료된 3월 2일에야 처음으로 러시아 혁명의 소식을 들었다. 레닌은 그 소식을 접하자마자 혁명에서 프롤레타리아트의 임무에 관한 테제 초안을 작성한다.
레닌의 입장을 요약하면, ‘노동자계급은 새로운 정부를 지지해서는 안 된다, 혁명은 프롤레타리아트가 권력을 장악하는 두 번째 단계로 발전해야 한다, 이를 위해 소비에트의 강화 및 확대와 프롤레타리아트의 무장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입장은 레닌이 3월 7일에서 12일 사이에 쓴 「먼 곳에서 보낸 편지들」로 이어진다. 이 다섯 통의 편지들은 이후 레닌이 펼칠 전술의 기초를 명확히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