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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만 1,000만 부가 넘게 팔린 <배터리> 시리즈의 작가 아사노 아츠코의 잔혹 동화. 중세 왕국의 시녀와 시골에 사는 한 노파의 이야기를 교차시키며 그들이 겪는 기이하고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펼쳐놓는 이 책은 죄악과 마성이 무엇으로부터 시작되는지를 보여준다.

도입부에 굶어 죽어가는 한 여자가 등장한다. 마을에 기근이 들어 세 자녀를 모두 잃은 여자는, 개에게서 빼앗은 갓난아기를 먹고서 죽어도 죽지 않는 존재로 화한다. 그리고 또 다른 두 여자. 한 사람은 왕실에서 아름다운 왕비를 모시는 시녀다. 그녀는 왕비에게 놀라운 헌신성을 보이며 왕비를 국왕으로, 신으로 만들고자 한다.

나머지 한 여자는 현대의 시골에서 남편과 사별한 후 홀로 살고 있는 노파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할머니들과 전혀 다르지 않은 그녀의 집에는 매일 밤 손님이 찾아온다. 그 손님은 살인귀나 범죄자일 때도 있고, 혼령일 때도 있고, 겁에 질린 소녀일 때도 있다.

이 책은 왕실의 시녀, 쓰루의 운명과 노파가 풀어놓는 이야기를 엇갈려 보여주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얼핏보면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을 사는 전혀 상관 없는 사람들이지만, 그들은 질긴 인연과 악의 고리로 서로 얽혀 있다. 작가 아사노 아츠코는 묻는다. "세상에서 가장 무섭고 끔찍한 것은 무엇일까?"

최근작 :<때로는 고슴도치>,<그라운드의 시>,<그라운드의 하늘> … 총 402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큰글자도서] 스타벅스 일기>,<스타벅스 일기>,<어느 날 마음속에 나무를 심었다> … 총 359종 (모두보기)
소개 :일본 문학 번역가. 에세이스트.
지은 책으로 『스타벅스 일기』 『번역에 살고 죽고』 『귀찮지만 행복해볼까』 『혼자여서 좋은 직업』 『어느 날 마음속에 나무를 심었다』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달팽이 식당』 『카모메 식당』 『시드니!』 『애도하는 사람』 『빵가게 재습격』 『반딧불이』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저녁 무렵에 면도하기』 『종이달』 『배를 엮다』 『누구』 『후와 후와』 『츠바키 문구점』 『반짝반짝 공화국』 『라이온의 간식』 『숙명』 『무라카미 T』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