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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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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작가' '인간의 마음을 소름 끼치도록 해부하는 작가'라는 평단의 호평과 더불어, 발표하는 작품마다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미나토 가나에. 그의 강렬한 데뷔작 <고백>은 "내 딸을 죽인 사람은 바로 우리 반에 있습니다"라는 충격적인 고백과 함께 범인인 열세 살의 중학생들에게 믿을 수 없는 가혹한 복수를 실행하는 어느 선생님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촉법소년 범죄, 등교거부, 왕따, 사적복수, 에이즈, 미혼모, 존속살해 등 어느 작품보다 충격적인 화두로 출간 즉시 뜨거운 논란을 불러 일으켰고, 직설적인 화법과 섬세한 심리묘사, 엄청난 몰입도와 속도감을 자랑하며 각종 미스터리 차트를 석권, 지금까지도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비채에서는 한국어판 출간 10주년을 기념하여 세심하게 번역을 다듬고, 세련된 디자인과 한결 가벼운 장정으로 독서의 맛을 배가한 개정판을 선보인다. <고백>의 번역가 김선영은 10년 만에 새 옷을 갈아입는 개정판을 준비하며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속담이 있지만, 세월도 <고백>의 재미는 비껴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10년, 20년 후에도 여전히 빛나는 작품으로 남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라고 귀띔한다. 1장 성직자聖職者
: “열세 살 살인자, 그보다 더 어린 희생자…….” 2009년 서점대상, 제29회 소설추리 신인상, 2008년 미스터리 베스트10 1위 등, 이루 열거할 수 없을 만큼 다채로운 수상 내역과 발간 1년 만에 누적 판매 부수 70만부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수립한 2008년 일본 최고의 화제작. 형사적 처벌 대상이 아닌 열세 살 중학생들이 벌인 계획적인 살인사건. “내 딸을 죽인 사람은 바로 우리 반에 있습니다”라는 충격적인 고백을 던지고 범인인 학생들에게 믿을 수 없을 만큼 가혹한 복수를 실행하는담임 선생님. 너무나도 충격적인 내용에 출간 즉시 독자들의 열띤 찬반양론을 불러일으키고, 너무나도 강렬한 흡인력에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때까지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다는 격찬을 받은 바로 그 작품이 이제 한국 독자들을 유혹한다. : 내 딸을 죽인 범인이 우리 반 학생입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Books 북Zine 2009년 10월 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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