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老) 철학자가 우리 세대에게 보내는 편지, 스스로 강해지기를 게을리하지 마라! 대학 교수와 총장으로 평생을 교육계에 헌신한 노철학자가 젊은 동료들에게 매주 보낸 편지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편지의 내용은 동서고금의 현자들의 주옥같은 교훈을 쉽게 풀어서 들려주는 것이다. 행복, 자기계발, 수양, 근신, 인간관계 등의 영역에서 지혜롭고 가치 있는 삶을 사는 데 도움을 주는 촌철살인의 메시지들이 담겼다.
책 제목 ‘자강’은 주역의 ‘자강불식(自强不息)’에서 따왔다. 스스로 강해지기 위해 쉬지 않는다는 뜻이다. 저자는 우리에게 환경이나 타인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기 삶의 주인공이 되어 스스로 강해지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 삶의 태도를 조언한다.
자강불식(自强不息): 스스로 강해지기 위해 쉬지 않는다!
天行健,君子以自强不息(천행건 군자이자강불식)
“하늘의 운행은 건실하니, 군자는 이를 본받아 스스로 강해지기 위하여 쉬지 않는다.”
자강하는 사람은 건실한 천체의 운행을 본받아 더 강해지기 위해서 힘써 스스로 노력하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그렇게 해서 삿된 욕망을 이겨내고 어제보다 더 강해진,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어 독립적인 삶을 개척해나가는 것이다. 즉, 환경이나 타인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기 삶의 주인공이 되어 스스로 강해지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 자가 바로 군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