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동화여행 시리즈 30권. 세쌍둥이는 비바람이 몰아치던 날 문을 걸어 잠그고 아빠에게 엄마 이야기를 듣는다. 엄마가 용궁의 공주라는 것이다. 세쌍둥이는 마침내 엄마를 불러내기 위해 매일 물그릇을 내놓고 간절하게 빈다. 그러던 어느 날, 물그릇으로 용궁엄마가 찾아온다. 엄마는 동화책에 나오는 공주님처럼 예쁘다.
세쌍둥이는 엄마를 용궁엄마라고 부른다. 엄마는 용궁의 공주여서 귀한 보물을 많이 가져왔다. 그런데 아빠가, 엄마가 준 옥반지를 팔려다 유물 도굴범으로 몰리게 되어 짧은 휴가가 엉망이 되고 만다. 게다가 용왕님께 휴가로 받은 열흘이 금세 흘러 엄마도 이젠 용궁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작가의 말
아빠가 시작한 옛날이야기
용궁엄마 불러내기 작전
시장에 발도장 찍은 엄마
거짓말쟁이가 된 세쌍둥이
세쌍둥이의 휴가
우리도 엄마 있다.
알 수 없는 인간세계
유물 도굴범이 된 아빠
용궁엄마, 안녕은 싫어요.
고집불통 용왕님과의 전쟁
용왕 할아버지, 사랑해요.
작가의 도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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