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 <천년수>의 작가 오기와라 히로시의 성장소설.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나 주변의 따가운 시선 때문에 더욱 속 깊은 아이로 자라야 했던 소년 와타루. 와타루가 사춘기를 지나며 겪는 육체적, 정신적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며 극복해 가는지를 유머러스하면서 재치 있게 그렸다.
어느 날, 한 기사를 통해 아버지를 크로마뇽인이라 믿어 버린 소년. 그 소년이 혹독한 제4빙하기를 견뎌 낸 크로마뇽인의 후손으로서 다음 빙하기를 준비하는 이야기이다. 작가는 엄마와 아들이 서로를 사랑과 정성으로 아끼는 모습, 왕따로 자란 소년 와타루와 폭군 아버지를 둔 소녀 사치가 서로를 아끼며 아픔을 극복해 가는 모습 등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