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종로점] 서가 단면도
(0)

기억을 되찾으려 노력하는 남녀와 여고생의 행방을 찾는 카운슬러. 두 개의 추적이 교차하며 마침내 '레벨7'의 정체가 드러난다. 반전을 거듭하며 긴박하게 전개되는 나흘간의 이야기. '미야베 미유키의 작품을 통들어 미스터리라는 장르에 가장 충실한 작품'으로 꼽힐 정도로 정교한 플롯을 자랑한다. 일본에서는 <레벨7> 출간 당시 "미스터리의 재미를 알기 시작한 당신, 중급편은 이 책이다!"라는 카피를 사용하기도 했다.

대조적 분위기의 두 가지 이야기가 동시에 진행되는데, 둘 중 미스터리적 요소가 강조되는 것은 남녀가 잃어버린 기억을 찾는 '기억상실담'쪽이다. 의문에 쌓인 어느 맨션에서 눈을 뜬 남녀. 둘은 서로가 누구인지 모를뿐더러 자신의 이름도, 과거도, 아무것도 떠올릴 수 없다. 기억을 되살릴 만한 단서는 팔에 새겨진 'Level7'이라는 문자뿐. 방에서는 권총과 피 묻은 타월, 돈다발이 가득 들어 있는 슈트케이스가 발견된다.

한편 소설의 또다른 축인, 실종 소녀를 찾는 이야기에 등장하는 에쓰코는, 거대 보험회사가 운영하는 상담부서에서 일하고 있다. 어느 날 자신에게 자주 상담을 받던 여고생의 실종소식을 듣게 된 에쓰코는 묘한 연민을 느끼며 소녀의 행방을 좇기 시작한다. 그녀의 집에서 가져온 일기장에는 '레벨7까지 가 본다, 돌아올 수 없을까?'라는 수수께끼 같은 문장만이 남겨져 있다.

작품 속에 드러나는 인물의 선악대비 구도가 꽤 극명하다. '레벨7'이라는 수수께끼의 키워드가 연결하는 과거의 잔혹한 살인사건과 화재사건의 진상, 그리고 두 사건의 배후에 있는 무라시타 다케조라는 '절대악'의 존재는, 실제 일본 사회에 큰 충격을 던졌던 두 개의 실화를 모티프로 삼은 것이다.



프롤로그

제1일(8월 12일 일요일)
제2일(8월 13일 월요일)



제3일(8월 14일 화요일)
제4일(8월 15일 수요일)

에필로그

해설 / 가야마 후미로

수상 :2013년 일본 서점대상, 2007년 일본 서점대상, 2007년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2002년 시바료타로상, 1998년 나오키상, 1997년 일본 SF대상, 1993년 야마모토 슈고로상, 1992년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 1991년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최근작 :<청과 부동명왕>,<구름에 달 가리운 방금 전까지 인간이었다>,<삼가 이와 같이 아뢰옵니다> … 총 534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기발한 발상, 하늘을 움직이다> … 총 38종 (모두보기)
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세오 마이코의 《럭키걸》, 가와카미 겐이치의 《날개는 언제까지나》를 비롯해, 시마다 소지의 《점성술 살인사건》 《기울어진 저택의 범죄》, 미야베 미유키의 《대답은 필요 없어》 《레벨7》, 아야츠지 유키토의 《살인방정식》 《키리고에 저택 살인사건》, 나카지마 라모의 《인체 모형의 밤》 《가다라의 돼지》 등 다수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북스피어   
최근작 :<청과 부동명왕>,<활자 잔혹극>,<도쿄 사기꾼들>등 총 98종
대표분야 :추리/미스터리소설 5위 (브랜드 지수 427,326점), 일본소설 10위 (브랜드 지수 358,765점), 과학소설(SF) 19위 (브랜드 지수 30,125점)
추천도서 :<신이 없는 달>
(1) 열두 달(月)에 얽힌 열두 가지 이야기(說)를 담았다. (2) 그중 ‘신이 없는 달’이란 ‘손 없는 날’과 비슷한 의미로 (3) 이 이야기에는 항상 신이 없는 달인 10월에만 도둑질하는 이가 등장하는데 (4) 그 이유란 눈물+콧물 없이는 차마 듣기 힘든 사연이었던 것이다. (5) 애잔+아련+코믹+미스테리적 구성에다가 분량 또한 양호하여 (6) 천고마비용 책을 찾는 형제자매님들에게 권하는 바 (7) 감히 미야베 미유키 시대소설의 정수라 하겠다.
- 김홍민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