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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범>, <이유>, <스텝파더 스텝>의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장편소설. 1989년 제2회 일본 추리서스펜스 대상 수상작이다. 이 작품은 북스피어에서 기획한 '미야베 월드'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2006년 겨울부터 2007년까지, 장편소설과 단편집을 포함한 총 여덟 권의 소설이 이 시리즈를 통해 출간될 예정이다.

한 사람은 맨션에서 뛰어내려 자살, 또 한 사람은 지하철 선로로 뛰어든다. 세 번째 사람은 택시에 치여 숨진다. 신문에서 평범하게 접할 수 있는 이 세 죽음에 연관성을 상상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체포된 택시 운전사의 조카는 자신도 모르게 사건의 진상에 조금씩 다가선다.

<마술은 속삭인다>는 세 죽음을 둘러싼 사건의 진상에 접근해 가는 소년의 이야기이다. 범인을 밝혀 나가는 미스터리이면서, 긴박한 사건들을 다룬 서스펜스이자, 사회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사회소설이기도 하다. 살아 있는 캐릭터들과 현실감 넘치는 사건이 치밀하게 결합되어 있으며, 서브리미널 광고 등의 소재가 흥미를 끈다.

프롤로그

제1장 발단
제2장 수상함
제3장 불안한 여신들
제4장 이어지는 고리
제5장 보이지 않는 빛
제6장 마법의 남자
마지막장 마지막 한 사람

해설
옮기고 나서

수상 :2013년 일본 서점대상, 2007년 일본 서점대상, 2007년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2002년 시바료타로상, 1998년 나오키상, 1997년 일본 SF대상, 1993년 야마모토 슈고로상, 1992년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 1991년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최근작 :<청과 부동명왕>,<구름에 달 가리운 방금 전까지 인간이었다>,<삼가 이와 같이 아뢰옵니다> … 총 534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망량의 상자 세트 - 전2권> … 총 188종 (모두보기)
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프랑스어와 일본어를 공부하고 출판 기획자 및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그 소문 들었어?〉, 〈아기 다람쥐의 크리스마스〉, 〈첫 번째 질문〉, 〈마르가리타의 모험〉 시리즈 외 다수가 있습니다.

북스피어   
최근작 :<청과 부동명왕>,<활자 잔혹극>,<도쿄 사기꾼들>등 총 98종
대표분야 :추리/미스터리소설 5위 (브랜드 지수 427,317점), 일본소설 10위 (브랜드 지수 358,713점), 과학소설(SF) 19위 (브랜드 지수 30,124점)
추천도서 :<신이 없는 달>
(1) 열두 달(月)에 얽힌 열두 가지 이야기(說)를 담았다. (2) 그중 ‘신이 없는 달’이란 ‘손 없는 날’과 비슷한 의미로 (3) 이 이야기에는 항상 신이 없는 달인 10월에만 도둑질하는 이가 등장하는데 (4) 그 이유란 눈물+콧물 없이는 차마 듣기 힘든 사연이었던 것이다. (5) 애잔+아련+코믹+미스테리적 구성에다가 분량 또한 양호하여 (6) 천고마비용 책을 찾는 형제자매님들에게 권하는 바 (7) 감히 미야베 미유키 시대소설의 정수라 하겠다.
- 김홍민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