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복잡하고 혼란스러울 때 우리는 적절한 처세(處世)를 위한 교훈을 찾게 마련이다. 요즘처럼 정치가 불안정하고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불황을 모르는 것이 각종 처세에 관한 책들이라는 사실이 이를 잘 대변해주고 있다. 이 책들은 작게는 집안살림이나 대인관계에 관한 조언에서 크게는 사회적 경제적 지위를 도모하기 위한 방편, 그리고 내면적으로 마음수련에 관한 방법에 이르기까지, 힘든 세상을 극복하기 위한 각종 처세술을 담고 있다.
특히 ≪안씨가훈≫에 대해 송(宋)나라 때의 진진손(陳振孫)은 ≪직재서록해제(直齋書錄解題)≫에서, “고금의 가훈들은 이 ≪안씨가훈≫을 원조로 한다.[古今家訓,以此爲祖]”고 평할 정도로, 중국을 대표하는 가훈서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東洋古典譯註叢書를 발간하면서
解題
顔之推 年譜
顔之推 家系圖
凡例
본서에 인용된 歷代 주요 註釋家
參考書目
제1편 序致 서문
제2편 敎子 자식 교육
제3편 兄弟 형제
제4편 後娶 재혼
제5편 治家 가정 다스림
제6편 風操 예의범절
제7편 慕賢 賢人을 존중함
제8편 勉學 학문에 힘씀
제9편 文章 문학
제10편 名實 名聲과 實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