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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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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의 무자비한 학살을 피해 숨어 지내면서도 작가의 꿈을 잃지 않고, 은신처에서 어른으로 성장하며 모든 것을 ‘일기’에 기록했던 안네 프랑크. 이 책은 안네의 은신처 창밖에 서 있던 마로니에 나무의 입장에서 안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안네 프랑크의 나무(마로니에 나무)는 2010년에 쓰러졌지만, 그 씨앗과 묘목은 자유와 관용, 평화의 상징이 되어 세계 곳곳에서 뿌리 내리고 있다. 칼데콧 아너 상 수상 작가인 피터 매카티의 섬세하고도 인상적인 그림은 암울한 현실에서 살아가는 안네와 가족의 이야기를 더욱 감동적으로 전해준다. : “깊은 인상을 주는 이 책은 안네 프랑크의 이야기를 독자들이 쉽게 잊지 못하게 할 것이다.” : “함축적인 글과 섬세한 그림은 안네와 가족들이 나치의 감시를 피해 숨어 있는 동안 안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었던 나무에게 바치는 감동적인 헌사이다.” : “안네 프랑크의 은신처 창밖에 서 있던 유명한 나무는 안네 가족이 오랫동안 숨어 지내고 2차 세계대전 때 나치에 잡혀가는 모습을 모두 지켜본다. 매카티는 갈색 잉크와 가느다란 선을 사용하여, 암울한 현실 속에서 자라는 나무의 모습과 갇힌 삶 속에서 보여 준 안네의 즐거운 순간들을 나란히 놓고 그린다. 모든 그림이 매우 강렬하고 가슴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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