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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및 정치적 관점에서 동아시아 공동체 만들기의 가능성을 짚어본다. 과거 '대동아공영권' 같은 제국주의적인 어두운 색채를 벗고 미국, 유럽 등의 지역블록화에 대응한 동아시아의 집단 안전 보장체제의 구축 필요성을 살펴보고, 올바른 역사적 관점에 의거한 초국가적 공동체 만들기를 이야기한다.

지은이는 국제 정세상 여러 국가 사이에서 한국이 '균형자' 역할을 시도하기 위해서는 동아시아 공동체가 그 발판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기존의 국가주의적 발상으로는 초국가적 지역 질서에 적응할 수 없음을 지적하고, 국사에서 역사로의 전환 등을 통해 오리엔탈리즘에 의해 만들어진 타자로서의 동아시아가 아닌 진정한 각 국가간의 수평간 결합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최근작 :<철학과 현실, 현실과 철학 1 : 인간의 자각과 개명>,<역사학 너머의 역사>,<초연결사회를 향한 여덟 개의 인문학적 시선> … 총 24종 (모두보기)
소개 :경기대학교 사학과 교수, 《철학과현실》 책임편집위원, 한국연구재단 인문학단장, 역사학회 부회장, 수선사학회 회장 역임, 독일 빌레펠트대학교 사학박사. 저서로는 『역사학 너머의 역사: 빅히스토리, 문명의 길을 묻다』, 『내일을 위한 역사학 강의』, 『히스토리아 쿠오바디스』, 『‘역사란 무엇인가’를 넘어서』, 『팩션시대: 영화와 역사를 중매하다』, 『역사를 통한 동아시아 공동체 만들기』 등이 있다.

김기봉 (지은이)의 말
이 책에서 나는 역사로서 동아시아를 어떻게 생산적으로 소비할 것인가를 탐구했다. 동양사학자가 아닌 내가 '우리에게 동아시아란 무엇인가'를 고찰했던 목적은, 이미 여러 연구자들이 생산한 동아시아 담론에 대한 메타역사적 비평을 하기 위해서다. 역사가가 과거를 소비해서 생산한 역사를 다시 대중이 어떻게 소비할 것인지를 매개하는 사람이 역사비평가다. 이 책을 통해 내가 역사비평가로 등단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