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소녀 카티는 뜻밖에도 텔레비전 드라마의 주인공을 뽑혀 방송국에 가게 된다. 낯선 별에서 온 소년과 모험을 하는 소녀를 연기하게 된 카티는 카메라, 마이크, 크레인, 대형 스크린 등 흥미진진한 기구들로 가득 찬 방송국에서 촬영을 하게 된다. 촬영을 하면서 카티는 연출자, 카메라 기사, 음향 기사, 조명 기사, 편집 기사 등을 만나 어떻게 우리가 보는 텔레비전 드라마가 만들어지는 지를 배우게 된다.
카메라 앞에 서다
누가 촬영을 이끌어 갈까요?
카메라도 달려요!
여기는 온통 눈속임뿐이야
아무것도 없는 파란색 막의 비밀
실감나게 하는 특수 효과
밤하늘을 날아요
음향, 깨끗한 소리를 잡아라!
촬영을 마무리 짓는 편집과 음악
헤어져야 할 시간!
1958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출생했다. 방송매체에 관한 일을 하면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책들을 쓰기 시작하였다. 1994년에는 <게임 속으로 사라진 도시>가 큰 성공을 거두면서 아동문학가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1998년 첫 번째 에밀상 수상자가 되었다. 현재, 저널리스트와 작가 생활을 겸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 <아이들의 도시>, <생각의 고리>, <영혼의 손> 등이 있다.
오랫동안 방송국과 잡지사 등에서 일하며 어린이를 위한 글을 써 왔다. 어린이 책은 반드시 재미있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유머와 판타지가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재미있는 글을 많이 썼다. 대표작으로는 <메타와 뒤죽박죽 아주머니>가 있다. 현재 독일 함부르크에서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하고 독일 괴팅겐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전공,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전대학교 H-LAC대학 교수이다. 옮긴 책으로 『청소년을 위한 뇌과학』, 『도대체 가짜 뉴스가 뭐야?』, 『클린랜드』, 『하멜른의 아이들』, 『어떤 신세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