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하기를 원한다. 행복은 '좋은 삶'에서 올 텐데, 그렇다면 좋은 삶good life이란 어떤 삶일까? 물론 정해진 답은 없다. 정작 중요한 건 자신이 생각하는 '좋은 삶'의 정의대로 '살아내는 일'일 것이다. 저자 트레메인 부부는 무한 성장과 한정된 자원을 기반으로 한 경제에는 더 이상 미래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과연 무엇에 의존할 수 있을지 자문하기 시작한다.
광고 회사의 홍보 담당으로 일하던 웬디는 상업주의와 물질주의, 마케팅의 영향력 따위에 매이지 않은 아예 다른 종류의 생활 방식을 상상하기 시작하고, 마침내 생각을 같이하던 남편 마이키와 함께 '좋은 삶'을 찾아 뉴멕시코 사막 마을에 정착한다. 직접 자신들의 삶을 창조해 나아가기 시작한 그들은, 영혼에 너무 많은 타협을 강요하지 않으면서도 자유롭게 창조하고 탐험하고 배우고 놀고 먹을 수 있는 삶을 드디어 살아보게 되었다고 말한다.
PART 1 상상하던 삶
쓰레기더미 속의 삶 / 뛰어내리면 그물이 펼쳐질 거야 / 부서진 가슴에는 대형 반창고가 필요해 / 탈상품화된 삶을 살다 / 모든 것이 세상을 바꿀 도구 / 상품화된 사람들 / 스왑 오 라마 라마 / 자연은 가장 진실한 책 / 뉴욕 한복판의 무당벌레 / 직업을 갖는 데 드는 비용은 얼마일까? / 하늘은 바다
PART 2 스스로의 힘으로 직접 살아보기
집을 짓는 사람들 / 트루스 오어 컨시퀀시즈에서 집짓기 / 공짜 연료 / 가치 있는 것 / 악명 높은 유령들 / 생활비 / 시간을 갖고 여유롭게 / 언제나 더 좋아지기 / 자연에는 자물쇠가 없다 / 디지털 귀농인들 / 가장 쓸모없지만 가장 재미있는 것 / 가내공업 / 지혜
PART 3 인생 실험실
미친 기술 / 부엌의 마법 / 전력, 전기, 테크놀로지 / 자동차와 연료 / 집 / 쓰레기는 신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