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돌이와 아이는 심심하다. 흘러가는 구름, 반짝이는 햇볕, 길가에 난 풀은 자연의 일부로 제각기 숨을 쉰다. 아이는 구름을 보고, 신발을 벗어 발가락으로 풀 뽑기 놀이를 하고, 손가락으로 그림자놀이를 한다. 장난감 없이도 창의력 넘치게 노는 아이의 모습을 담았다.
간결한 색채와 선에 인간미가 풍기는 인물의 표정과 심리를 섬세하게 녹여 냈다. 몇 줄 안되는 글로 창의적인 아이들의 놀이 세계를 고스란히 그렸다. 소리 없이 곰돌이의 마음까지 헤아리는 아이의 고운 심성을 느낄 수 있다.
신순옥 : 아이들은 놀아야 한다
최근작 :<밤이에요!> ,<하나도 안 심심해> … 총 6종 (모두보기) 소개 :1976년에 태어난 프랑스의 대표적인 동화작가이자 삽화가입니다.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에서 자랐고 어릴 적부터 글을 쓰고,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습니다. 마르세유 미술학교에서 공부한 뒤, 프랑스 유명 아동출판사에서 많은 작품을 내고 있습니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알도와 눈》, 《선물》, 《크리스마스 간식》 등이 있습니다.
최근작 :<어른을 위한 어린이책 길라잡이 세트 - 전2권> ,<책 밖의 어른 책 속의 아이> ,<슬픈 거인> … 총 152종 (모두보기) 소개 :연세대학교와 프랑스 파리3대학에서 불문학을 공부하고 지금은 바람의아이들 대표, 아동문학평론가,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 어린이문학 평론집 『그림책』, 『미래의 독자』, 『슬픈 거인』, 에세이 『우호적인 무관심』, 『뭐가 되려고 그러니?』, 『책 밖의 작가』, 『입 안에 고인 침묵』 등이 있으며 『늑대의 눈』, 『악마와의 계약』, 『딸들이 자라서 엄마가 된다』, 『칠판 앞에 나가기 싫어』 등 100여 권의 어린이 청소년 문학 작품을 번역했다. 2010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 공로 훈장을 받았으며 2017년 문화... 연세대학교와 프랑스 파리3대학에서 불문학을 공부하고 지금은 바람의아이들 대표, 아동문학평론가,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 어린이문학 평론집 『그림책』, 『미래의 독자』, 『슬픈 거인』, 에세이 『우호적인 무관심』, 『뭐가 되려고 그러니?』, 『책 밖의 작가』, 『입 안에 고인 침묵』 등이 있으며 『늑대의 눈』, 『악마와의 계약』, 『딸들이 자라서 엄마가 된다』, 『칠판 앞에 나가기 싫어』 등 100여 권의 어린이 청소년 문학 작품을 번역했다. 2010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 공로 훈장을 받았으며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