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 만세>, <난 형이니까> 후쿠다 이와오 작가의 따뜻한 그림으로 보는, 한순간 일어난 사고로 일상에서 큰 변화를 겪어야 하는 가족의 이야기. 어느 날 아빠가 사고를 당했다. 그리고 모든 게 바뀌었다. 아빠는 깊은 잠에 빠진 채 깨어나지 않고 엄마는 날마다 아빠가 입원한 병원에 다녀오고…. 여러 날이 흘러 마침내 아빠가 깨어났다. 그런데 예전과는 다르다고 한다. 가족도 알아보고 다시 걸을 수도 있는데 아빠에게 대체 무슨 문제가 있다는 걸까?
1950년 일본 오카야마 현에서 태어났습니다. 『덜커덩 덜컹』으로 일본에서 그림책에 주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인 에혼니폰 상을 받았습니다. 작품으로 『방귀 만세』, 『1학년이 나가신다!』, 『우리 형이니까』, 『심부름 기차가 나가신다!』,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 숙제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대학에서 일본학을 전공했고, 비즈니스 통역 일을 합니다. 책을 좋아하는 쌍둥이 남매를 키우며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도 합니다. 좋은 이야기를 어린이들에게 전할 수 있어서 무척 설레고 행복합니다. 옮긴 책으로 《아빠, 내가 옆에 있을게요》, 《내가 노벨상을 탔어요》, 《내 친구의 좋은 점》 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