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여행 중 쉽게 만날 수 있는 열대과일만을 모아 그에 얽힌 일화와 음식문화 등을 소개한,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독특한 책이다.
매월 9만 명 이상이 다녀오는 동남아여행에서 백미로 꼽을 수 있는 것 중 하나는 바로 과일이라고 한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열대과일 하나하나에도 나름대로의 문화와 역사가 깃들여져 있음을 지적하고, 그것을 재미나게 풀어간다. 한 예로, 많은 이들이 이름을 들어 알고 있는 두리안이라는 과일에 대해 소개하며 그것을 매개로 한 음식문화, 역사를 기술한다. 이와 함께 필자 자신의 일화를 정감있게 소개하며 풍경화와 과일그림을 수록했다. 1. 두리안, 왕이거나 혹은 무기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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