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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분방한 여성과 순진한 청년 사이의 곡절어린 애증의 행각에 관한 이야기. 몽골의 대표시인이자 소설가인 저자의 소설로, 몽골에서 ‘흑화(黑花)’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무절제하고 소모적인 애정 행각에 빠져 허우적대는 몽골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작가의 메시지가 녹아 있다.

주인공 알탕쩨쩨그는 우체국 여직원이다. 그녀는 권투선수이자 학교 체육교사인 바트를 꼬드겨 그로부터 숱한 금전적 이득을 취한다. 게다가 그의 명성을 등에 업고 사람들을 공갈 협박까지 한다.

순진한 바트는 그러한 알탕쩨쩨그의 본성을 알지 못한다. 나중에 그러한 사실을 알게된 뒤에도 정분을 끊지 못해 알탕쩨쩨그의 물질적, 정신적 노예나 다름없는 생활을 한다. 그리고 알콜중독자나 마약중독자가 자신의 중독증을 끊어내듯 그는 고통스런 과정을 거친 후에야 비로소 그녀와의 의절을 선언할 수 있게 되는데....

시작 / 1장 빠져듦 / 2장 미침 / 3장 나담 축제 다음날 가을 / 4장 가을 지나 겨울로 / 끝말 / 부록

최근작 :<황금꽃>
소개 :몽골 대표시인이자 소설가.
1964년 첫 시집인 『젊은 시절』을 출간하였다. 이후 “사회와 시대를 비판하는 정치적인 시를 쓴다”고 의심을 받기 시작하여 1970년 대법원으로부터 비공개 재판을 통해 4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하조 올란 교도소에서 4년 간 복역하였다. 1979년 저자가 결핵으로 세상을 떠난 뒤 정부는 저자의 명예를 회복시켜 주었고, 몽골 훈장을 수여하였다. 2008년 현재 헨트 아이막의다르한 솜에 저자의 박물관과 동상이 있다. 2003년에는 저자의 ‘깃털’ 재단이 설립되었으며 르.차이넘 전집을 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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