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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마리아가 예수의 발에 눈물을 떨구다>,<유료 서비스>,<똑똑, 리틀 맨> … 총 41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작가, 업계인, 철학자, 스파이> … 총 4종 (모두보기)
소개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열린책들, SK텔레콤, 김영사, 을유문화사 등에서 근무했다. 열린책들 편집이사를 지냈다. E. M. 포스터, 줄리언 반스, 존 르카레, 줄리언 시먼스, 에릭 앰블러 등의 책을 기획하거나 편집했다. 2019년부터 한겨레 ‘크리틱’란에 칼럼을, 기타 매체에 서평이나 에세이를 기고하고 있다. 현재 가족과 함께 서울에서 살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체스터 브라운의 『너 좋아한 적 없어』(2005)가 있다. 『작가, 업계인, 철학자, 스파이』는 그의 첫 에세이집이다.

이 만화는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1970년대, 캐나다 교외의 작은 마을 샤토게에서 소년 체스터 브라운은 키스와 레드 제플린과 엘튼 존을 즐겨 듣고, 동네에서 같이 자란 친구의 여동생이 자신을 좋아하고 자신은 그 여동생의 친구를 좋아하는 복잡한 삼각관계를 경험하는 중이었으며, 집에서는 말 잘 듣는 착한 남동생과 비교되고, 촌스럽고 잔소리 심한 어머니와는 늘 소원한 사이로 지내는 소년이었다. 누구나 경험했을 법한 이 특별할 것 없는 소소한 10대 시절의 이야기는, 체스터 브라운의 섬세하고 절제된 대사와 상황 표현을 통해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추억담으로 향수되고 있다. 검은 배경 위에 얹힌 흰 프레임 속의 그림들이라는 독특한 만화 형식은, 또한 오래된 그 시절의 앨범을 들추는 듯 혹은 낡은 영화 필름을 보는 듯 지나간 유년기의 추억담을 더욱 담담하게 담아내는 그릇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