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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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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아주 먼 옛날, 하늘이 깜깜한 까막나라가 있었다. 어느 날, 까막나라 임금님은 "나라가 온통 깜깜하니 다스릴 수가 없구나. 누가 불을 구해 올 수만 있다면..."하고 이야기하지만, 나서는 이가 없다. 그런데, 용감한 불개가 나라를 위해 불을 구하기 위해 북쪽으로 길을 떠난다.

불개는 현무의 도움을 받아 청룡이 지키고 있는 해를 물어오지만, 너무 뜨거워 자신의 몸만 다친다. 불개는 다시 백호가 지키고 있는 달에서 불을 얻으려 하지만 달은 너무도 차갑다. 다행히, 불개는 몸에 스며든 불을 가지고 까막나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삽사리를 소재로 한 우리 그림책. 단청과 전통 자수를 보는 듯한 치밀한 그림, 우리 민족 특유의 정서를 녹여낸 탄탄한 이야기, 일러스트의 그림을 섬세하게 살려낸 인쇄까지 훌륭하다.나라를 위해 불을 가져왔음에도 보상을 받지 못한 삽사리의 이야기가 조금 슬프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초등학교 2학년 국어 교과서
 - 읽기편, 정승각 <불개 이야기 (원제목 : 까막나라에서 온 삽사리)> (8단원 120~127쪽)
이주영 (문학박사. 전 초등학교 교장. 현 어린이문화연대 대표, 어린이문학가)
 -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어린이책 200선 (고래가숨쉬는도서관 刊)
 - 한겨레 신문 2013년 11월 3일자 '서천석의 내가 사랑한 그림책'

최근작 :<까막나라에서 온 삽사리> … 총 34종 (모두보기)
소개 :1961년 충청북도 덕동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우리 것의 아름다움과 여유로움을 그림을 통해 보여 주고 있는 작가는, 해마다 어린이들과 함께 생활 이야기가 담긴 벽화 작업을 해 오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강아지똥》, 《오소리네 집 꽃밭》, 《황소 아저씨》, 《까막나라에서 온 삽사리》 등이 있습니다. 지금은 충주에서 살면서, 어린이들을 위한 더 좋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