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캐나다, 영국 등 영어권 국가의 교실과 가정에서 많은 학생들이 활용하고 있는 '오디세이'의 한글판, '사이언싱 오디세이' 시리즈. 재미와 학습, 창조성과 칠용성, 다양성과 미리지향성을 추구하는 학습서로, '카루스 퍼블리싱' 사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국내의 교과서 집필진 등이 모인 '통합논술교육연구소'가 한국어판 제작에 참여했다.
각 권의 책이 담은, 초콜릿, 음악, 냄새, 주식 등 실생활과 직접 연관된 소재들을 교과 내용과 연계시켰다. 또한 흥미로운 하나의 주제를 입체적인 시각으로 구성한 것이 시리즈의 특징. 읽기와 함께 과학적 사고 구체화하기, 독서 능력 신장하기, 논리적이고 창조적인 글쓰기 훈련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통합적인 학습법을 '사이언싱 학습법'이라 지칭한다.
스파이는 제임스 본드처럼 멋있고 낭만적인데, 왜 간첩은 어두침침한 두더지 이미지로 인식될까? <스파이>는 인류 역사 이래 두 번째로 오래된 직업인 스파이의 존재이유부터 첨단 과학을 활용한 첩보 활동까지, 동전의 양면 같은 스파이의 사회성과 과학성을 함께 분석하면서 개인과 집단, 사회와 국가의 필연적인 관계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남의 마음과 다른 집단의 속사정을 알아내려는 노력이 사회적인 생활 형태를 유지하는 한 소멸되지 않는 사회적 본능이라면, 스파이의 존재는 결국 인간의 사회적 관계가 투영된 필연적인 산물이다. 그렇다면 사회의 부와 권력이 정보력에서 판가름나는 이 시대에 우리는 어떤 정보를 얻어내고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스파이>와 함께 미래의 정보를 설계해 보자.
미국 중앙정보국에서 36년 동안 공작관과 입법업무실 책임자, 공보관, 감찰감으로 일했다. 주로 국가기밀국에서 복무했으며 미 해병대에도 현역으로 복무했다. CIA 재직 당시 피터 어니스트가 확립한 임원교육 커리큘럼은 지금도 CIA 직원교육과 스파이스쿨에서 가르치고 있다. 현재 워싱턴에 있는 국제스파이박물관의 관장이며, CIA와 비즈니스에 관련된 책과 다큐멘터리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저서로는 『The Real Spy’s Guide to Becoming a Spy』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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