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IOUS' 시리즈는 1990년대 출간되어 세계 각국에서 인기를 모은 Culture Shock 시리즈의 한국어 증보판이다. 원전으로 기본으로 하되, 그간 변화된 현실을 반영했으며 수십 장의 사진을 추가해 전면 컬러로 바꿔 세련된 형식으로 펴냈다. 단순한 여행서가 아닌, 해당 국가의 문화에 대한 구체적이고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1780년 네덜란드 전국 의외희 미국 특사였으며, 후에 미국의 제2대통령이 된 존 애덤스는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 바 있다. '나는 네덜란드가 아주 마음에 들어요. 참 독특한 나라랄까. 이곳 사람들의 근면검소하고 청결한 생활 방식은 우리나라 사람들도 꼭 배워야 할 점이오.' 그로부터 200년 이상이 지난 오늘에도 네덜란드는 여전히 다른 나라와 비교하기 힘든 매력을 지닌 곳이다. 흰 구름과 부드러운 햇살, 눈길 닿는 곳마다 물이 일렁이는 나라. 누구라고 네덜란드를 찾은 이라면 이 단아한 아름다움에 매료된다. 심각한 범죄가 잘 일어나지 않는 곳이라 여행하고 살기에 더없이 좋은 이 나라를 돌아보기 위해서는 엄격함과 관대함의 이중 잣대라는 그들의 특성을 이해해야 한다. 이 책은 네덜란드의 국민성, 경제, 정치적 특성을 두루 알려주는 책이다. Chapter1 자연과 여행 - 파란만장 인공 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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