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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명한 신경의이자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의 지은이로 널리 알려진 올리버 색스가 쓴 미크로네시아 섬 여행기. 태어날 때부터 아무런 색깔도 볼 수 없는 유전적 완전색맹들만이 모여 사는 섬이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그는 이 지구상에 남은 마지막 ‘색맹의 섬’을 인간주의적인 관점으로 질병에 접근한다.

색깔 없는 세계에서 산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그들은 자신들의 제약을 어떻게 느끼고 극복할까? 이러한 의학적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그는 색맹 환자들을 진찰하는 한편 너무나도 아름다운 섬의 풍광과 동식물의 매력에 빠져 들어간다.

또한 섬의 이야기, 그곳의 지질학적 기원, 그곳의 고고학적 유적, 그곳의 역사와 문화, 그곳의 갖가지 동물과 식물, 열대우림 깊숙이와 바다 속 암초 밑까지 샅샅이 훑으며 소개하는 여행기이기도 하다. 신경학자이자 자연주의자요, 식물학자이자 인류학자인 올리버 색스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1부 색맹의 섬
섬 돌이
섬에 매혹되다 / 색깔 없는 세상에서 산다는 것 / 장님의 골짜기, 귀머거리의 섬 / 색맹의 섬을 향하여 / 크누트, 색맹의 동행자 / 독가스 가득한 해골섬 / 마주로에서의 짧은 휴식 / 콰잘레인에서 감금당하다 / 자연주의자의 낙원, 폰페이

핀지랩
아이들의 섬 / 산호섬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 마스쿤의 유래 / 핀지랩에서의 첫날밤 / ‘한쪽 눈’을 선물한 크누트 / 돌아온 고향에서 외톨이 되다 / 색맹 여인이 짠 아름다운 무늬 / 색맹검사 소동 / 스팸에 중독된 사람들 / 토란밭에서 만난 노인 / 이틀 만에 만들어진 신화 / 마지막 날의 밤낚시

폰페이
폰페이를 발견한 남자 / 난마돌 유적을 찾아서 / 만드, 섬 안의 섬 / 색맹 아이들의 공부법 / 삼남매가 걸어간 서로 다른 길 / 소년의 작별인사 / 토박이 의사들에게 강연하다 / 폰페이, 어느 식민지의 역사 / 식물학자가 된 선교사 / 토종 식물 탐험 / 사카우에 취하다 / 폰페이에서의 마지막 밤 / 사이버 공간으로 간 색맹의 섬

2부 소철 섬

괌에서 걸려온 전화 한 통 / 소철 섬에 도착하다 / 고갱을 닮은 신경학자 / 세상에서 가장 특이한 병 / 천천히 타는 도화선 / 파킨슨병 걸린 리어왕 / 악마의 코코넛 / 후안의 떨리는 손 / 알마와 함께한 바다 속 탐험 / 괌, 그 슬픈 기억들 / 서양 의사는 믿을 수 없어! / 환자를 품는 차모로 가족들 / 로케 이야기 / 점령당한 낙원 수메이 / 기계장치의 삶 앞에서 / 세상이 층계로 이루어져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세 질병의 공통점 / 무너진 소철 가설 / 일본 식당에서의 생선독 강의 / 괌에는 새가 없다 / 괌의 국가대표 고사리 / 헤수스의 공놀이 / 그리고 증상은 아주 뒤늦게 찾아온다 / 가이두섹의 쾌거 / 스펜서, 새로운 독소를 발견하다 / 또 다른 가능성-유전자 가설 / 40년 동안의 숨바꼭질 / 기억하지 못할 테니 만나면 또 반가울 겁니다 / 우마탁의 묘비 사이를 거닐며

로타
고대 식물과의 첫 만남 / 쥐라기 수풀 속으로 / 뭍으로 올라온 최초의 식물 / 야자열매를 따먹는 게 / 방울열매가 뜨거운 이유 / 소철의 신기한 번식 방법 / 5억 년을 살아남은 생명력 / 단단한 소철 씨의 비밀 / 더 다양하게, 더 복잡하게 / 원시림은 숭고하다 / 아득한 시간을 거슬러 지구의 벗이 되다 / 소철 씨, 바다를 건너다

최근작 :<올리버 색스 : 그의 생애>,<편두통>,<[큰글자책] 작가라는 사람 1 > … 총 276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97종 (모두보기)
소개 :이화 여자 대학교에서 중문학을 공부했고, 영문책과 중문책을 번역한다. 옮긴 책으로 『웃음이 닮았다』, 『온더무브』, 『색맹의 섬』 등을 비롯해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해석에 반대한다』, 『즉흥연기』, 『맹신자들』, 『어셴든』 등 다수가 있다.

올리버 색스 (지은이)의 말
이 책은 사실 두 권으로, 두 차례의 미크로네시아 여행을 각각 기록한 별개의 이야기다. 불시에 이루어진 이들 섬 방문은 어떤 프로그램이나 계획의 일부도, 어떤 논문을 증명 혹은 반증하려는 것도 아닌, 순수하게 관찰을 위한 것이었다. 충동적이고 무계획한 여행이었지만 섬에서 얻은 경험은 강렬하고 풍부했으며, 계속해서 내가 상상하지도 못한 방향으로 가치를 쳐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