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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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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 로알드 달이 남긴 마지막 작품으로, 중요한 단어를 거꾸로 말해 버리는 '거꾸로 난독증'에 걸린 리 목사님이 벌이는 시끌벅적한 소동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어린 시절 난독증을 앓았던 리 목사님은 꾸준한 노력과 주위의 도움으로 난독증을 치료하고, 목사님이 되어 니블스윅이라는 마을을 맡게 된다. 하지만 일에 대한 부담과 걱정으로 오랫동안 잠들어 있던 난독증이 다시 되살아나고, 중요한 단어를 거꾸로 말하는 목사님의 엉뚱한 행동은 조용하던 마을에 소란을 불러일으키는데...

'거꾸로 난독증'은 로알드 달의 기상천외한 상상력이 만들어 낸 가상의 증상이다. 이 책은 로알드 달이 난독증 협회를 위해 쓴 작품으로, 황당한 상황 설정이 빚어내는 웃음과 말놀이의 재미 속에서 한 사람의 가치관을 형성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기본이 되는 읽기와 독서에 대한 로알드 달의 진지한 관심을 엿볼 수 있다.

짧지만 기발함과 유머 감각, 사람을 향한 따뜻한 애정,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고루 어우러져, 로알드 달 특유의 톡 쏘는 개운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또한 로알드 달의 오랜 파트너인 퀜틴 블레이크의 그림이 유쾌한 이야기에 감칠맛을 더하며, 로알드 달을 추억하는 퀜틴 블레이크의 헌사는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로버트 리 목사님은 어렸을 때 심한 난독증으로 고생하지만, 난독증을 치료하고 성직자 교육 과정을 무사히 마칩니다. 그리고 첫 임무지로 니블스윅이라는 작은 마을을 맡게 됩니다. 이제부터 모든 일을 혼자 책임져야 한다는 불안과 걱정으로 뒤척이던 그날 밤, 목사님의 머릿속에서 오랫동안 잠들어 있던 난독증이 깨어납니다. 자기도 모르게 가장 중요한 단어를 거꾸로 말해 버리는 ‘거꾸로 난독증’이라는 아주 희한한 형태로 말이지요.
‘하느님(God)’을 ‘개(dog)’라고 말하는 건 기본. 포도주를 꺽꿀꺽꿀 마시지 말고 짝홀짝홀 마시라고 하질 않나, 경건한 예배 시간에도 “죄 우리를 사하여 주시옵고.”라고 기도하는 목사님의 괴상한 행동은 신앙심 깊은 마을 사람들에게 혼란을 불러일으킵니다.
마침내 뭐가 잘못되었는지 눈치 챈 마을 의사 선생님이 거꾸로 난독증의 치료 방법을 알려주고, 어이없을 정도로 간단하지만 놀라울 만큼 효과가 좋은 치료법 덕분에 리 목사님은 문제를 해결합니다. 그리고 평생 동안 니블스윅의 괴짜 목사님이자 든든한 기둥으로 사랑받으며 살았답니다.

수상 :2000년 에드거상, 0 년 뉴베리상(외서)
최근작 :<로알드 달 라이브러리 세트 - 전11권>,<마틸다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로알드 달의 발칙하고 유쾌한 학교> … 총 766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내 이름은 자가주>,<필킨스의 사막 여행>,<루드비히 베멀먼즈> … 총 993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250종 (모두보기)
소개 :고려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미술관에 간 윌리》, 《우리는 친구》, 《터널》, 《완벽해지고 싶어!》, 《찰스 디킨스》, 《폭풍우가 몰려와요》, 《밤의 일기》, 《짧은 하루 머나먼 길》, 《매일매일 안아 줄게》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