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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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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생전에 백육십 여 편에 이르는 동화를 남긴 동화의 아버지 안데르센의 작품 중 '눈의 여왕' '나이팅게일' '바보 한스' '신기한 부싯돌' 등 고전이라 할 만한 열 편의 동화를 모았다. 오늘날 안데르센의 동화는 발상의 신선함과 특유의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 표현의 참신함과 개성 등으로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눈의 여왕 ? 8
아동문학의 최고봉 안데르센의 환상동화 10편 때론 한 편의 서정시처럼 아름답게, 때론 유쾌한 익살꾼처럼 위트 넘치는 안데르센의 동화는 한 세기가 지난 현재도 전 세계인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마치 웅장한 판타지 작품을 연상시키는 '눈의 여왕'은 순수의 소중함을 깨우치게 하고, '하늘을 나는 가방'은 그 발상의 신선함에 감탄을 금치 못하게 한다. '영감이 하는 일은 언제나 옳아요'나 '바보 한스'는 긍정의 힘이 얼마나 큰지 알려주고, 비록 짧은 동화지만 '눈사람'이나 '빵을 밟은 소녀'를 통해 가슴 한 구석이 찡해지는 신비한 체험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안데르센의 대표작 중 10편을 엄선한 '안데르센 환상동화'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 밭에 심어놓은 열 개의 좋은 씨앗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