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종로점] 서가 단면도
(0)

퓰리처상 수상 작가 쉬플러의 워킹 푸어에 대한 심층 리포트. 신자유주의 미국 사회를 살아가는 근로 빈곤층(Working Poor)의 삶 속으로 저자가 직접 뛰어들어 수년에 걸친 참여 관찰과 인터뷰를 토대로 쓴 책이다. 저자가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라고 표현한 이들은 이민노동자, 흑인과 백인을 포함한 빈민 계층, 이혼 여성, 싱글 마더 등으로서 세계 최강의 경제력을 자랑하는 미국의 가려진 이면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 등장하고 있는 인물들은 ‘빈곤과 안락한 삶’의 경계에 간신히 서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겉으로는 일자리를 가지고 있고, 월급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중산층인 것처럼 보이지만, 불안한 일자리로 늘 고용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저축을 할 여력이 없는 이들에게 실업은 곧 빈곤층으로의 추락을 의미한다. 이 점에서, 워킹 푸어란 바로 국가나 기업의 복지로부터 배제된 채 빈곤의 굴레 속에서 노동을 계속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저자는 빈곤을 만들어 내는 씨줄(개인)과 날줄(구조)의 문제를 균형감 있게 다룸으로써, 빈곤과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진보와 보수 모두의 편견을 효과적으로 논파하며, 빈곤 문제를 새롭게 조명할 수 있는 출발점을 제공하고 있다. 이 점에서 미국의 빈곤, 노동, 복지 정책, 세계화, 신자유주의 등에 관한 저자의 폭넓고 통찰력 있는 분석은 미국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논쟁의 불씨가 되었으며 미국과 세계경제를 연구하는 전 세계 연구자와 교양인들의 필독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문

서장_빈곤의 경계에서
1.돈 그리고 그 반의어
2.열심히 일해도 소용없다
3.제3세계를 수입한다
4.치욕의 수확
5.의욕을 꺾어 버리는 직장
6.아버지의 죄
7.가족의 정
8.몸과 마음
9.꿈
10.열심히 일하면 해낼 수 있다
11.능력과 의지

에필로그
역자 후기
미주
찾아보기

인문사회과학출판인협의회(인사회)
: 신자유주의 미국 사회를 살아가는 근로빈곤층의 현실에 대한 심층 리포트. 월급을 받고 있고, 안정적인 듯 보이지만 빈곤과 안락한 삶의 경계에서 아슬아슬하게 외줄타기를 하고 있는 사람들의 삶은 우리의 미래에 다름 아니다.
최재천 (민주당 전 국회의원)
: 열심히 일해도 가난할 수밖에 없다면
이현우 (서평가,『로쟈의 인문학 서재』 저자)
: 신빈곤층과 위기국가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정혜윤 (CBS라디오 피디, 『슬픈 세상의 기쁜 말』 작가)
 - 한겨레 신문 2010년 6월 4일자 '정혜윤의 새벽 3시 책읽기'

최근작 :<워킹 푸어, 빈곤의 경계에서 말하다> … 총 3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노오력의 배신> … 총 13종 (모두보기)
SNS :http://hepokiki.blogspot.com/
소개 :도쿄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 과정을 졸업해 현재 일본 국제기독대학 젠더연구소에 소속되어 있으며 교양학부 교수를 맡고 있다. 한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공부했고, 연세대학교에서 조한혜정 교수에게 문화인류학을 배운 뒤 일본에서 우에노 지즈코의 도쿄대학교 재임 마지막 3년을 같이 하는 행운을 누렸다. 지은 책으로는 《노오력의 배신》(공저), 옮긴 책으로는 《문단 아이돌론》 《느낌을 팝니다》 《워킹 푸어》 등이 있다.

후마니타스   
최근작 :<[큰글자도서] 아적쾌락 북경생활>,<[큰글자도서] 인생은 예측 불허>,<체공녀 연대기 1931~2011>등 총 271종
대표분야 :여성학이론 1위 (브랜드 지수 22,734점), 사회학 일반 1위 (브랜드 지수 71,971점)
추천도서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는 출간 이래로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하나의 패러다임이자, 보통명사로 자리잡고 있다. 왜 한국 민주주의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지 못한 채 무기력해지고 있는지, 왜 제도권 정치 세력은 현실을 개선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 채 보수적 경쟁에만 머물고 있는지 등, 이 책이 던지고 있는 질문은 15년이 지난 현재의 시점에서도 여전히 한국 사회가 대면하고 있는 중요한 문제로 남아 있다.

안중철(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