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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읽어주는 남자>, <하룻밤에 읽는 그리스 신화>의 저자 이경덕이, 영화 속에서 신화가 내포하고 있는 은유와 상징을 풀어냈다. 고대의 신화와 현대의 영화를 넘나들며 인간 삶의 원형에 대한 풍성한 이야깃거리들을 전달한다. '시간의 유한성과 기억', '욕망', '비밀', '사랑', '운명', '축제와 의례', '영원 회기의 삶' 등 일곱 개 주제로 본문을 구성하고, 풍부한 도판을 함께 실었다.

지은이는 '신화의 성격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현대의 대표적인 장르'로 '영화'를 꼽는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숨낳은 체험들을 다루는 서사구조가 비슷하고, 또 신화는 의례를 필요로 하는데, 이런 면에서 극장은 고대의 신전에 비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테면 고대의 신전에서 사람들이 시간에 맞춰 의례에 참가하고 거기서 체험을 함께 나누는 것이 오늘날 극장에서의 영화 관람과 유사하다는 것.

그리스.로마 신화를 중심으로 한국신화와 중국신화, 나아가 켈트 신화와 북유럽 신화에서 인도.태국.마야 신화까지 무궁무진한 신화의 세계를 서른네 편의 국내외 영화를 통해 살폈다. 신화에 대한 이론적인 비평과 해석에 매달리기보다 '가볍게 산책이라도 하듯이 신화와 만났으면 하는 바람으로' 썼다는 지은이의 말처럼, 부담없이 영화 속 신화 이야기를 따라갈 수 있다.

최근작 :<서유기, 모험의 시작>,<[큰글자책] 새롭게 만나는 한국신화>,<[큰글자책] 처음 만나는 북유럽 신화> … 총 132종 (모두보기)
소개 :신화 연구자, 한양대학교 문화재연구소 연구교수.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에서 인류의 신화와 의례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에서 의례·축제·신화, 경제인류학 등을 강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어느 외계인의 인류학 보고서』 『새롭게 만나는 한국 신화』 『처음 만나는 북유럽 신화』 『인문학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우리 곁에서 만나는 동서양 신화』 『신화, 우리 시대의 거울』 등이, 옮긴 책으로 『푸코, 바르트, 레비스트로스, 라캉 쉽게 읽기』 『그리스인 이야기』 『주술의 사상』 등이 있다.

이경덕 (지은이)의 말
역사를 '과거와 현재의 대화'라고 한 E. H. 카의 표현을 빌지면, 우리가 신화를 만나는 것은 '원체험과 추체험의 대화'라고 할 수 있다. 신화가 옛이야기로 화석회되지 않고 여전히 현재의 우리 인생이나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런 면에서 신화는 우리의 가슴속에서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영원한 노래다.

이런 신화의 성격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현대의 대표적인 장르가 바로 영화다. 영화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수많은 체험들을 다룬다. 또한 신화는 의례를 필요로 하는데, 이런 면에서 극장은 고대의 신전에 비유할 수 있다. 좀 과장해서 표현하면, 영화를 보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례를 치르는 것이다. 시간에 맞춰 의례에 참가하고 거기서 체험을 함게 나누는 일이다.

뿌리와이파리   
최근작 :<반박의 기술>,<꼰대들은 우리를 눈송이라고 부른다>,<바다의 제왕>등 총 118종
대표분야 :과학 20위 (브랜드 지수 133,069점), 역사 23위 (브랜드 지수 81,058점)
추천도서 :<야밤의 공대생 만화>
“과학에 대한 애정과 개그에 대한 집착이 팽팽한 균형을 이루는 최고의 과학만화.” 뉴턴부터 빌 게이츠까지, 미적분부터 알파고까지, 과학사의 중요한 인물과 사건을 인터넷 유머와 센스 넘치는 패러디로 전달한다. 만화인 척하는 책과도, 교양서인 척하는 책과도 다르다. 이름만 알았던 과학자들의 새로운 인간미를 접하고, 이름도 몰랐던 과학자들이 친근해지는 진짜 과학-만화책.

- 뿌리와이파리 대표 정종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