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에 있는 나라의 아이들은 어떤 이야기를 읽을까, 그 나라는 어떤 말을 하며 어떤 문화와 역사, 자연을 가지고 있기에 이런 이야기가 생겨났을까 하는 궁금증을 시작으로 이야기와 정보를 함께 담아 펴냈다.
오랜 세월 내려온 전래동화는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지혜와 용기, 사랑을 담고 있다. 또 이야기에는 각 나라 마다 독특한 자연과 역사, 문화까지 스며들어 있어 전래동화는 또 하나의 보물창고이기도 하다.
그동안 가깝고 익숙한 나라들의 이야기는 많이 소개되어 왔다. 그러나 세계 지도를 펼치고 보면 우리와는 멀고 낯선 나라들의 이야기를 골고루 쉽게 만나기는 어려웠다. 그래서 세계 지도를 펴들고, 대륙별로 나누고 대륙마다 여섯 나라의 이야기를 정하고 정보와 함께 담았다.
* 아시아
마량의 신비한 붓 → 니하오, 중국
복숭아 소년 모모따로 → 곤니찌와, 일본
허풍쟁이 하치신 → 나마스떼, 인도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 씬 짜오, 베트남
천국이 따로 있나 → 샬롬, 이스라엘
낙타 도둑은 무죄 → 쌀럼, 이란
* 유 럽
기쁨을 연주하는 하프 → 헬로, 영국
죽지 못하는 대장장이 → 봉쥬르, 프랑스
백조의 기사 로엔그린 → 구텐 탁, 독일!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 → 챠오, 이탈리아!
땅 위를 달리는 배 → 모이, 핀란드!
바실리사와 바바야가 → 즈드랏스부이체, 러시아!
* 아메리카
옥수수를 심은 인디언 → 하이, 미국!
순록으로 변한 아바 → 하우아유, 캐나다
아무도 살지 못하는 집 → 올라, 브라질
* 아시아
마량의 신비한 붓 → 니하오, 중국
복숭아 소년 모모따로 → 곤니찌와, 일본
허풍쟁이 하치신 → 나마스떼, 인도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 씬 짜오, 베트남
천국이 따로 있나 → 샬롬, 이스라엘
낙타 도둑은 무죄 → 쌀럼, 이란
* 유 럽
기쁨을 연주하는 하프 → 헬로, 영국
죽지 못하는 대장장이 → 봉쥬르, 프랑스
백조의 기사 로엔그린 → 구텐 탁, 독일!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 → 챠오, 이탈리아!
땅 위를 달리는 배 → 모이, 핀란드!
바실리사와 바바야가 → 즈드랏스부이체, 러시아!
* 아메리카
옥수수를 심은 인디언 → 하이, 미국!
순록으로 변한 아바 → 하우아유, 캐나다
아무도 살지 못하는 집 → 올라, 브라질
돌이 된 지팡이 → 올라, 페루
달님의 따듯한 선물 → 바에이샤빠, 파라과이
행복한 벌새가 된 아들 → 코모 에스타스, 아르헨티나
* 아프리카/오세아니아
죽은 딸을 살려낸 어머니 → 살람 알라이쿰, 이집트
개구리의 꼬리가 없어진 까닭 → 하바리 가니, 탄자니아
부츠를 신고 태어난 아이 → 산누, 나이지리아
바오바브나무와 하이에나 → 사우보나, 남아프리카공화국
아기주머니가 생긴 캥거루 → 그다이 마잇, 오스트레일리아
가장 사랑받는 키위새 → 키아오라, 뉴질랜드!
첫문장
옛날 옛적, 중국의 어느 마을에 마량이라는 소년이 살고 있었어요.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서울신문 - 서울신문 2018년 12월 19일자
최근작 :<문해력 놀이 일력 365 (스프링)> ,<문해력 쑥쑥, 또냥이의 책놀이터> ,<하루 10분 말글책 놀이 128> … 총 25종 (모두보기) 소개 :가톨릭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독서교육을 전공한 독서교육전문가로, 25년 넘게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아이들이 즐겁고 자유롭게 읽고 쓰는 것은 물론, 좋은 책을 접하며 평생 독자로 성장시키는 것을 지상 과제로 삼아, 어떤 부분에 집중하고 도움을 줘야 할지 연구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실천하는 중이다. 현재 '신나는 세모놀이 연구회'의 대표로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놀이를 연구하는 동시에 서울 신남초등학교에서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
그동안 다수의 어린이 교재와 실용서를 펴냈으며, 저서로는 문해력을 고민하는 엄마들을 위한 『하루 10분 말글책 놀이128』, 기초 문해력 향상을 위한 『문해력 쑥쑥, 또냥이의 책놀이터』, 초등학교 저학년의 국어 실력 향상을 위한 교재 『코딱지탐정의 초등국어 대탐험』, 『비주얼씽킹 창의언어놀이』(전4권), 책 만들기를 통해 문해력을 키우는 『옛날 옛적 이야기』, 『한국의 옛이야기』, 『세계의 위인이야기』, 『세계 이야기여행』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세상을 열어주는 『직업을 알면 더 재미있는 위인이야기』, 『이야기로 떠나자 세계 한바퀴』, 교사용 놀이도서로 『세상의 모든 신나는 놀이 369』 등이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세상을 학습할 능력이 있다. 일상에서의 문해력 놀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자신을 긍정하고, 세상과 연결하는 방법을 배워갈 것이다. 25년이 넘는 저자의 경험 속에서 솎아낸 실용적인 방법을 실천하고 살아있는 조언을 적용하다보면 아이 안의 문해력은 성큼 자라나 있을 것이다.
인스타그램 @jiyoung_sam
블로그 blog.naver.com/mhyukkk
유튜브 책만드는지영샘
최근작 : … 총 6종 (모두보기) 소개 :광고와 출판물의 삽화 작업을 꾸준히 해 왔으며 대표작으로는 『세계의 위인이야기』가 있다. 이번 작품의 채색은 최은빈 작가의 도움을 받았다. 현재는 ‘드로잉창고’라는 닉네임의 웹툰 작가로 활동 중이며 완결작 <맛집>에 이어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김지영 (지은이)의 말
안녕(하이, 니하오, 나마스떼, 봉쥬르~) 친구들!
지구촌 곳곳에 나의 씩씩한 발자국을 남기며 여행할 수도 있지만 책을 통해서도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도 있답니다. 이 책에서는 옛날 할머니의 할머니, 그 이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세계의 전래동화를 먼저 만나게 돼요. 우리나라 도깨비와 비슷하지만 붉은 피부에 뿔이 두 개 달린 오니 이야기, 절굿공이를 타고 다니며 뼈다리 마녀라 불린 바바야가 이야기, 땅 위를 달렸다는 배와 죽은 딸을 살려낸 어머니의 이야기도 있어요. 또 원숭이 엉덩이는 왜 빨개졌으며 개구리 꼬리는 왜 짧아졌는지 또 캥거루는 어떻게 아기 주머니를 갖게 되었고, 뿌리가 하늘을 향해 뻗게 된 모습으로 변한 바오바브나무 이야기까지 모두 흥미진진하고 재미가 있어 술술 읽히지요. 이렇게 오랜 세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올 수 있었던 것은 그 속에 우리가 세상을 살아나가는 데 꼭 필요한 지혜와 용기, 사랑이 담겨 있기 때문이랍니다. 또 이야기를 통해서 각 나라 마다 독특한 자연과 문화까지 스며들게 해주어 전래동화는 조상님들이 우리에게 남겨 준 보물창고라 할 수 있어요.
전래동화에 이어 각 나라의 독특한 문화 이야기도 우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지요. 물감 총에 맞아도 화를 내기는커녕 더 즐거워지는 사람들, 7층 높이의 어마어마한 인형이 주인공이 되기도 하며 삼바리듬에 온 나라가 들썩거리는 축제 이야기, 또 비밀의 공중 도시 마추픽추, 30분 이상 쳐다보면 영혼을 빼앗긴다는 이구아수 폭포와 지상 최대의 동물 왕국 세렝게티 등을 이 책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답니다.
자, 이제 선생님과 함께 따스한 전래동화를 들으며 세계 곳곳의 여행을 시작해 볼까요?
세계 24개 나라의 전래동화 24편과 함께
독특한 문화와 자연, 역사를 함께 만나보게 합니다.
이 책은 세계 곳곳에 있는 나라의 아이들은 어떤 이야기를 읽을까, 그 나라는 어떤 말을 하며 어떤 문화와 역사, 자연을 가지고 있기에 이런 이야기가 생겨났을까 하는 궁금증을 시작으로 이야기와 정보를 함께 담아 펴냈습니다.
오랜 세월 내려온 전래동화는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지혜와 용기, 사랑을 담고 있습니다. 또 이야기에는 각 나라 마다 독특한 자연과 역사, 문화까지 스며들어 있어 전래동화는 또 하나의 보물창고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가깝고 익숙한 나라들의 이야기는 많이 소개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세계 지도를 펼치고 보면 우리와는 멀고 낯선 나라들의 이야기를 골고루 쉽게 만나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세계 지도를 펴들고, 대륙별로 나누고 대륙마다 여섯 나라의 이야기를 정하고 정보와 함께 담았습니다.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그리고 아프리카*오세아니아 각 대륙에서
6개 나라의 옛이야기를 뽑았습니다.
지구촌 곳곳을 직접 찾아가며 여행할 수도 있지만 책을 통해서도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합니다. 먼저 옛날 할머니의 할머니, 그 이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래동화를 소개합니다.
가까운 중국의 신비한 붓 이야기, 우리나라 도깨비와 비슷하지만 붉은 피부에 뿔이 달린 일본의 오니 이야기부터 절굿공이를 타고 다니며 뼈다리 마녀라 불린 러시아의 바바야가 이야기, 땅 위를 달리는 배에 대한 핀란드 이야기, 또 하늘을 향해 뻗게 된 모습으로 변한 바오바브나무에 대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야기 등 24개 나라의 24가지 이야기는 모두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어 신나게 읽히게 합니다.
특히 브라질, 페루, 파라과이 등 남아메리카와 이집트,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 대륙에 있는 여러 나라의 전래동화는 쉽게 접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이라 더 흥미롭게 다가올 것입니다.
각 나라의 고유 의상을 입은 캐릭터가
고유 언어로 인사를 하고, 문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전래동화를 읽고, 그 동화가 탄생한 나라를 살펴보러 들어가면 각 나라의 고유 의상을 입은 캐릭터가 그 나라의 말로 인사를 건네며 그 나라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씬 차오'라고 인사하며 베트남의 민속의상을 입은 캐릭터가 우리 생활 속에 스며든 베트남 쌀국수가 생겨난 유래를 설명해주고, 페루의 의상을 입은 어린이가 '올라'라고 인사하며 비밀의 공중도시 마추픽추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 더불어 자세하고 다양한 그림을 통해서도 보여줍니다.
각 나라별로 의식주와 연결된 문화적 특징들을 쉽게 만날 수 있게 했습니다.
세상은 넓고 크고, 그곳에는 수많은 사람이 다른 모습으로, 상상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다양한 일들을 펼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책을 펴낸 지은이는 ‘자세히 보아야 예쁘고, 오래 보아야 사랑스러운 풀꽃처럼, 우리가 사는 이 세계와 문화, 그리고 사람들의 특징을 자세히, 관심 있게 지켜보며 이해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야 같은 점은 같은 대로, 다른 점은 다른 대로 인정하고 존중하며 세계인의 일원으로 살아가게 된다고 합니다.
각 나라별로 2가지씩 의식주의 특징,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그들만의 풍습, 인물, 문화 등을 짧게 소개해서 한층 더 이해도를 높이게 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이구아수 폭포’에 얽힌 이야기, 페루에만 있는 동물 ‘라마’를 만나게도 합니다. 캐나다의 ‘얼음집’에 대해, 또 예루살렘의 ‘울부짖는 벽’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세계 전래동화를 읽으며 그 이야기 속에 스며들어 있는 문화를 살펴보고,
그 나라의 역사 등을 함께 알아보게 하다.
동화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하고, 마음속에 품고 있어야 될 가치들을 들려줍니다. 특히 전래동화, 구전동화 등은 지혜와 용기, 사랑 등 가장 중요한 것들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어린이들에게 다양하고 많은 동화를 읽게 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 동안은 아이들과 만날 수 있는 동화가 가깝거나 친숙한 나라 중심으로 소개되어 왔기에 세계 지도를 펴들고 멀리, 그리고 낯선 나라의 동화 한 편이라도 만나게 하자는 데서 출발했습니다. 아시아에서 유럽, 아메리카, 그리고 아프리카/오세아니아까지 골고루 24개 나라의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실었습니다.
또 그 이야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책으로도 세계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그 나라의 인사말, 의상, 또 문화와 의식주 등을 그림과 함께 소개해놓았습니다. 그 속에서 전래동화 속에 녹여져 있는 그 나라만의 전통, 풍습 등 문화를 알고, 이해할 수 있는 첫걸음을 내딛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