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아동도서상' 수상작. 이 이야기는 진짜 있었는지 아닌지 모르는 수수께끼 속의 소녀 하이디와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현대의 소년 마크를 매우 잘 연결시켜, 제2차 세계대전 시대와 우리들이 살고 있는 현대를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놓은 책이다.
폭탄이 떨어지고 집단 수용소에서는 연기가 피어올랐다. 하지만 히틀러의 딸은 이런 걸 알지 못했다. 소녀가 아는 것은 겔베르 선생님과 공부하는 세상, 추운 날 구해낸 고슴도치 그리고 가슴 뛰는, 사랑하는 아버지의 방문뿐이었다. 그러다가 소녀는 베를린에 있는 아버지의 지하 방공호로 가게 된다.
만약 자신이 히틀러의 아이였다면 전쟁을 멈추게 할 수 있었을까, 만약 지금 누군가가 히틀러와 똑같은 일을 하려고 한다면, 그런데 그 사람이 자신의 아버지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는 마크를 통하여 전쟁뿐 아니라 부모.자식 관계에 대하여도 진지하게 짚어보게 한다.
1.이야기 게임
2.뒷이야기가 궁금해지다
3.하이디라는 여자 아이
4.행복
5.만약 아버지가 히틀러라면?
6.하이디의 인사
7.수다스러운 라이브 부인
8.누가 더 뛰어난 인종인가?
9.마크의 의문
10.금요일 오후
11.꿈속의 히틀러
12.뉴스
13.하이디의 계획
14.달밤
15.벤이 돌아오다
16.베를린으로
17.흔들리는 방공호
18.그리고, 그 후…
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