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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를 신고 그저 달리고 싶으면 아침 일찍 일어나 한강을 달리면 되고, 화려한 묘기를 부리고 싶다면 슬라럼과 같은 묘기를 부리면 그만이다. 어떤 이들은 인라인 스케이트를 신고 춤도 추고, 끼리끼리 공원에 모여 인라인 하키나 인라인 농구를 한다. 그리고 한계에 도전하고 싶은 이들은 어그레시브에 빠지기도 한다.

인라인은 일단 스케이트와 보호장구만 구비하면 그 외의 비용은 전혀 들어가지 않고 건강과 다이어트에도 좋은 매력 만점의 무공해 레포츠이다. 인라인을 재미있게 타다 보면 어느새 운동이 된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기도 하다.

이렇게 장점이 많은 스포츠지만 막상 혼자서 인라인을 타려고 하면 엄두가 나지 않는다. 바퀴 위에 서 있는 것 자체가 두렵기도 하고 어떻게 발을 뻗어야 할지 몰라 난감할 수밖에 없다. 인라인을 타고 달린다 해도 멋지고 폼나는 동작을 구사하기란 쉽지 않다.

인라인을 처음 타는 사람들을 위해, 멋지게 바퀴를 굴리고 싶은 인라이너를 위해 인라인계에서 소위 ‘한가닥 한다’ 하는 사람들이 뭉쳤다. 다양한 스피드 기술과 더블 푸시와 같은 고급 기술 정보, 그리고 슬라럼, 어그레시브 등과 같은 인라인 묘기를 연출할 수 있는 비법 등 인라인 기본 동작부터 고난이도 파워 테크닉까지 깊이있는 정보를 소개한다.

최근작 :<인라인 스케이팅>,<BBS 전자게시판>,<초급 스키 스쿨> … 총 4종 (모두보기)
소개 :언론학 박사이자 수필가이며 (주)한글과컴퓨터 부사장을 거쳐 현재 (주)드림위즈 부사장으로 있다. 국내 최대 인라인 종합 사이트인 '인라인 시티'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한롤러경기연맹 생활체육 이사로 활동 중이다.
최근작 :<인라인 스케이팅>
소개 :대한롤러경기연맹 생활체육 이사이자 MBC 인라인 마라톤대회 해설위원이다. 현재 인라인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 <롤러(인라인) 스케이팅 지도론> 등이 있다.
최근작 :<인라인 스케이팅>
소개 :안양 귀인중학교 코치이자 대한롤러경기연맹 스피드·레저분과 교육이사이다. EBS TV에 '인라인 배워보기' 강사로 출연했으며 지은 책으로 <롤러(인라인) 스케이팅 지도론> 등이 있다.

박순백 (지은이)의 말
안녕하십니까? 공저자 중 한 사람인 박순백입니다. (제 인라인 관련 홈페이지의 주소는 http://spark.dreamwiz.com입니다.)

이 책은 제가 스포츠 관련서로 다섯 번째의 책입니다. 하지만 앞서 네 권의 책은 스키에 관한 것이었고, 인라인 관련서로는 처음 쓴 것이 이 책입니다. 초기에 스키의 비시즌 운동으로 시작한 것이 인라인 스케이팅이지만, 이제는 이 운동의 독특한 세계에 더 많이 빠져 들게 되어, 이 책의 저술에 뛰어 든 것입니다.

물론 이 책 <인라인 스케이팅>은 저 혼자가 아니라, 공저자 3명에 의해 쓰여진 것이고, 다른 두 분은 저보다 훨씬 더 훌륭한 인라인 스케이터들이십니다. 그 두 분에 대하여 간단히 소개를 먼저 드리겠습니다.

조광근 이사님은 인라인연구소를 개설하고 계신 분으로서 원래 아이스 스케이트 및 쿼드(롤러스케이트) 스케이팅 지도자로 다년간 수고하신 분입니다. (롯데월드 아이스 링크에서 이 분에게 지도를 받으신 스케이터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그리고 용백수 이사님은 인라인 국가대표를 지내신 분으로서 한국 신기록을 가지셨던 분이기도 하며, 현재 인라인 국가대표 감독이십니다. 이 두 분은 누구라도 인정하는 인라인 스케이팅 분야의 프로이십니다. 오히려 전 순수한 아마추어 인라이너일 뿐입니다. 단지 인라인 스케이팅에 대한 열정이라는 면에서만 이 두 분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착각(?)하면서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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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대한체육회 소속의 대한롤러(인라인)경기연맹(KRSF)의 생활체육이사로 들어가 역시 그 단체의 생활체육이사와 스피드이사로 활약하고 계신 두 분을 만나 의기투합한 결과가 "인라인 공인 강사 제도"(KRSF Certified Instructor)입니다. 인라이너의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가는 이 시점에서 올바른 지도자를 양성하여, 교육시키지 않으면 우리의 인라인 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립할 가장 좋은 기회를 잃을 수 있다는 것이었지요.

그래서 세 사람과 그 외의 많은 KRSF 레저분과위원회 위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만들어 낸 과정이 초급자 교육을 위한 준강사 과정이고, 그 과정에 의하여 많은 초급 강사들이 배출되고 있습니다.

이 책 <인라인 스케이팅>은 그와 같은 노력의 연장선상에 있는 결과물입니다. 이 책은 그간의 초급강사 교육을 위하여 만들었던 교재의 내용을 모두 반영하였고, 앞으로 행해질 중급강사 과정(정강사 과정), 즉 초급강사 자격을 획득하고 난 1년 후부터 응시 자격이 주어지는 과정의 상당 부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현장 감각을 지닌 지도자들에 의해 가장 쉬운 방법으로 인라인에 입문하고, 올바른 기초를 다지며 인라인을 배울 수 있는 것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공저자들은 다년 간의 현장 지도를 통하여, 배우는 사람의 입장에서 편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스케이팅 방법을 익혀가게 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동원한 것입니다. 또한, 이 책은 전문 경기 지도자를 포함한 프로페셔널 강사와 순수한 아마추어 스케이터 세 사람이 만든 책인 만큼, 재미를 추구하는 아마추어 스케이터로부터 선수가 되기를 지망하는 모든 스케이터들에게 공히 적용될 수 있는 최적의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기획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책에서는 스케이팅의 기본기, 숙달 과정, 그리고 인라인 스케이팅의 최신 기술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매우 숙련된 선수들과 인라인 강사 자격을 지닌 모델들의 구분 동작 사진과 자세한 설명을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읽고, 이해하는 데 주안점을 둔 책이 아니라 보고, 스스로 느끼게 하는데 주안점을 둔, 시각적 요소를 중시한 책입니다.

보다 많은 스케이팅 입문자들, 보다 많은 인라인 강사 지망생들, 혹은 현장에서 인라인 스케이팅을 지도하는 지도자들에 의해 저희가 공저한 이 책, <인라인 스케이팅>이 잘 활용되기를 기대하며, 감사의 인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공저자를 대표하여... 박순백 올림.

(2003년 10월 31일 알라딘에 보내주신 작가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