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경쟁, 소비, 차별, 자유, 약육강식, 효율, 경제성장의 신화를 믿으라고 한다. 근대 자본주의 문명의 기본이 되는 이 금과옥조를 따르지 않으면 낙오된다고 한다. 여기서 벗어나면 과연 우리는 불행해질까? 이 책의 일곱 명의 저자는 결코 그렇지 않다고 힘주어 이야기한다. 모두가 조금씩 더 행복해질 수 있는 다른 길도 분명 있다는 것이다.
2008년에 출간된 1권 <거꾸로 생각해 봐! 세상이 많이 달라 보일걸>은 청소년들에게 승자독식, 과학기술, 나눔, 문학, 가난, 전쟁을 다시 생각해 보자고 제안했다. 2권 <거꾸로 생각해 봐! 세상도 나도 바뀔 수 있어>에서는 조금 더 구체적으로 근대 자본주의 문명의 헛된 망상을 깨자고, 그러면 세상도 나도 바뀔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최근작 :<인권을 말해야 할 때> ,<순수와 자유의 브로맨스> ,<간디 평전> … 총 249종 (모두보기) 소개 :영남대학교 법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오사카시립대학교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오사카대학교, 고베대학교, 리츠메이칸대학교에서 강의했으며, 영남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지은 책으로는 《윌리엄 모리스 평전》, 《내 친구 빈센트》, 《자유인 루쉰》, 《꽃으로도 아이를 때리지 말라》, 《플라톤 다시 보기》, 《인디언 아나키 민주주의》, 《세상을 바꾼 자본》, 《리더의 철학》, 《인문학의 거짓말》, 《왜 다시 마키아벨리인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간디 자서전》, 《간디, 비폭력 저항운동》, 《간디의 삶과 메시지》... 영남대학교 법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오사카시립대학교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오사카대학교, 고베대학교, 리츠메이칸대학교에서 강의했으며, 영남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지은 책으로는 《윌리엄 모리스 평전》, 《내 친구 빈센트》, 《자유인 루쉰》, 《꽃으로도 아이를 때리지 말라》, 《플라톤 다시 보기》, 《인디언 아나키 민주주의》, 《세상을 바꾼 자본》, 《리더의 철학》, 《인문학의 거짓말》, 《왜 다시 마키아벨리인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간디 자서전》, 《간디, 비폭력 저항운동》, 《간디의 삶과 메시지》, 《자유론》, 《인간의 전환》, 《오리엔탈리즘》, 《문화와 제국주의》, 《신의 나라는 네 안에 있다》, 《법과 권리를 위한 투쟁》 등이 있다. 《법은 무죄인가》로 백상출판문화상을 받았다.
최근작 :<조금씩 몸을 바꾸며 살아갑니다> ,<고양이> ,<하리하라의 과학블로그 1~2 세트 - 전2권> … 총 115종 (모두보기) 소개 :2001년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생물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2007년 고려대학교 과학기술학 협동과정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03년 『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로 제21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 저술상을 받았고, 현재 과학 커뮤니케이터로서 저술, 강연, 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과학책방 ‘갈다’ 이사로 있다.
지은 책으로 『하리하라의 과학 배틀』 『하리하라의 과학 24시』 『하리하라의 청소년을 위한 의학 이야기』 『다윈의 진화론』 『하리하라의 사이언스 인사이드 1, 2』 등이 있다.
최근작 :<한국 사회적경제의 역사> ,<대한민국 청소년에게> ,<내가 알아야 민주주의다> … 총 10종 (모두보기) 소개 :학생운동과 출판문화운동, 구로 지역 노동운동을 거쳐 10년 동안 유기농 농사를 짓는 시늉만 내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수석 연구위원을 지냈다. 한국 최초의 재생에너지 기업인 시민발전 대표 등을 역임했고 기적의 협동조합, 한겨레두레공제조합 등 협동조합운동을 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있다.
최근작 :<김철과 한국의 사회민주주의> ,<기후 위기 시대, 슬기로운 경제 수업> ,<강수돌 교수의 '나부터' 교육혁명> … 총 117종 (모두보기) 소개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서 학사・석사 공부를 했고, 독일 브레멘대학교에서 노사관계 분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노동연구원을 거쳐 고려대에서 인사·조직·노사 분야를 가르쳤다.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독일 베를린대학교, 스웨덴 칼스타드대학교에서 객원교수로 연구했으며, 조치원 신안리 마을 이장도 했다.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해선 ‘교육-노동-경제-생태’ 문제를 패키지로 풀어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산다.
저서로는 『강수돌 교수의 ‘나부터’ 교육혁명』, 『잘 산다는 것』, 『살림의 경제학』, 『자본주의와 노사관계』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더 나은 세상을 여는 대안 경영』, 『파국이 온다』 등이 있다.
최근작 :<[큰글자도서] 교사도 학교가 두렵다> ,<[큰글자도서] 고통은 나눌 수 있는가> ,<[큰글자도서] 유튜브는 책을 집어삼킬 것인가> … 총 52종 (모두보기) 소개 :울산에서 나고 자랐다. 초등학교 2학년 때 폭력적이고 부패한 교사를 만나 교육과 학교에 대한 문제의식에 눈떴다. 전교협 해직교사들의 편지글 모음인 《내가 두고 떠나온 아이들에게》를 중학교 때 읽으며 다른 교육의 가능성을 갈망하게 되었다.
사회학과에 진학하였지만 학부 시절에는 거의 공부를 하지 않고 가톨릭학생회 동아리 활동에 푹 빠져 있었다. 대학원 석사과정에 진학하고서야 공부를 시작하였지만 곧 국제단체에서 일하자는 제안을 받고 국제가톨릭학생운동 아시아․태평양 사무국에 나갔다. 당시 한창 달아오른 반세계화 현장에 참가하며 주로 대학생들의 사회의식을 고양하는 양성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일을 했다.
그 후 한국으로 돌아와 하자센터에서 글로벌학교 팀장을 하고 늦은 공부를 마무리하기 위해 문화학과 박사과정에 들어가 신자유주의와 청년 하위문화를 주로 연구하였다. 돌아보면 늘 교육의 언저리에서 살아온 셈이다.
성장이 불가능한 시대의 페다고지를 만드는 것을 삶의 화두로 삼고 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교육공동체 벗’에서 발간하는 《오늘의 교육》 편집위원을 맡았다. 2013년 박사학위를 마치고 덕성여대 겸임교수를 거쳐 현재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수로 일하고 있다.
《고통은 나눌 수 있는가》(2018), 《공부 공부》(2017), 《나는 세상을 리셋하고 싶습니다》(2016), 《단속사회》(2014), 《교사도 학교가 두렵다》(2013), 《우리가 잘못 산 게 아니었어》(2011),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2010), 《아무도 남을 돌보지 마라》(2009), 《닥쳐라, 세계화!》(2008)를 냈고, 이 외 《유튜브는 책을 집어삼킬 것인가》, 《공부 중독》 등 다수의 공저가 있다.
경쟁, 소비, 차별, 자유,
약육강식, 효율, 경제성장……
여기서 벗어나면
과연 우리는 불행해질까?
아니다!
모두가 조금씩 더 행복해질 수 있는
다른 길도 분명 있다.
끊임없이 의심하고
다시 생각해 볼 때 그 길은 모습을 드러낸다.
끊임없는 경제성장 속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소비하고, 자연스런 약육강식의 논리에 따라 경쟁하는 세상에서, 모두가 1등이 되고 행복해진다니……
도대체 이 말을 믿으라고?
곧이곧대로 믿고 살기에는 우리는 너무 어처구니없는 세상에 살고 있다. 2010년 한국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논리에 따르면,
강자만 살아남는 어쩔 수 없는 현실에서, 모두가 1등이 되어야 하며, 우리에게 유일하게 주어진 소비의 자유를 만끽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물건을 사야 하고, 소비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실패하면... 경쟁, 소비, 차별, 자유,
약육강식, 효율, 경제성장……
여기서 벗어나면
과연 우리는 불행해질까?
아니다!
모두가 조금씩 더 행복해질 수 있는
다른 길도 분명 있다.
끊임없이 의심하고
다시 생각해 볼 때 그 길은 모습을 드러낸다.
끊임없는 경제성장 속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소비하고, 자연스런 약육강식의 논리에 따라 경쟁하는 세상에서, 모두가 1등이 되고 행복해진다니……
도대체 이 말을 믿으라고?
곧이곧대로 믿고 살기에는 우리는 너무 어처구니없는 세상에 살고 있다. 2010년 한국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논리에 따르면,
강자만 살아남는 어쩔 수 없는 현실에서, 모두가 1등이 되어야 하며, 우리에게 유일하게 주어진 소비의 자유를 만끽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물건을 사야 하고, 소비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실패하면 끝장인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평생 자기관리를 해야 한다.
결국 지구상의 유한한 자원을 다 써 버리면서까지, 경제성장이 되면 모두가 잘살게 되리라는 기약 없는 약속을 믿고, 전후좌우 돌아볼 것 없이, 모두가 가는 길을 똑같이 따라, 눈가리개를 한 경마장의 말처럼 쉴 새 없이 달려야 한다.
과연 그러한가?
물론 세상은 경쟁, 소비, 차별, 자유, 약육강식, 효율, 경제성장의 신화를 믿으라고 한다. 근대 자본주의 문명의 기본이 되는 이 금과옥조를 따르지 않으면 낙오된다고 한다. 실제로 사회의 시스템은 1퍼센트도 안 되는 강자와 부유한 자들을 위해 돌아가면서, 나머지 99%퍼센트의 사람들에게는 당신들도 그렇게 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 주고 있다.
현실은? 99퍼센트의 사람들은 그 길을 따라가다가 그저 낙오자가 될 뿐이다.
도대체 말이 되는 소리인가?
『거꾸로 생각해 봐! 세상도 나도 바뀔 수 있어』의 일곱 명의 저자는 결코 그렇지 않다고 힘주어 이야기한다.
근대 자본주의 문명의 헛된 망상을 깨고, 거꾸로 생각하며 다르게 살아 보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것이 진정 삶의 촛불이다!
지난 2008년에 나온 1권 『거꾸로 생각해 봐! 세상이 많이 달라 보일걸』은 청소년들에게 승자독식, 과학기술, 나눔, 문학, 가난, 전쟁을 다시 생각해 보자고 제안했다.
그리고 이제 2권 『거꾸로 생각해 봐! 세상도 나도 바뀔 수 있어』는 조금 더 구체적으로 근대 자본주의 문명의 헛된 망상을 깨자고, 그러면 세상도 나도 바뀔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2008년 봄을 뜨겁게 달구었던 촛불의 열기는 얼핏 사그라든 듯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촛불을 들었던 청소년, 청년 세대, 조금은 불온한 시선으로 세상을 다시 보기 시작한 시민들은 ‘거꾸로 생각’하고, 조금 더 구체적인 실천의 형태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갈 준비를 하고 있다.
비정규직을 비롯한 불안정한 취업 상태와 실업에 맞서 청년들은 스스로 권리를 찾기 위해 노동조합을 설립하려 하고 있다.
또한, 공정무역이나 착한 여행, 로컬푸드처럼 진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주체적으로 소비하려는 소비자 운동도 일어나고 있다.
곳곳에서 생겨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대안 교육은 경쟁과 승자독식만이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음을 잘 보여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똑같은 도시, 아파트, 갚기 위해 버는 경제생활에서 벗어나 귀농, 귀촌을 하여 지역공동체를 일구어 근대 자본주의 문명이 약속한 것과는 다른, 진짜 삶의 행복을 찾는 사람들 역시 늘어나고 있다. 자기 사는 곳에서 직접 민주주의를 일구어 내고, 스스로 행복을 찾으려는 다양한 풀뿌리 민주주의 운동 역시 마찬가지다.
이런 작은 움직임들이야말로 진정한 촛불이며, 이러한 촛불은 ‘거꾸로 생각’할 때 더 빨리, 더 많이, 더 오래 타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