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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홈플러스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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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한국이 직면하게 될 세계는 홉스의 세계에 가깝다. 규범이 아니라 힘이, 선의보다는 서로에 대한 적대감이 지배하는 세계다. 집단안보와 자유로운 시장 접근이 점차 사라지고 지정학적 충돌과 보호주의가 지배하는 세계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책이 처음 출간된 17년 전보다 지금의 세계가 홉스의 세계에 더 가까워졌다. 당시 이슬람 세계와 제3세계가 혼란과 무질서의 근원이었다면, 지금 세계는 이념과 가치의 동맹 체제가 무너지고 불안정한 세력균형과 지정학의 세계로 되돌아가고 있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이 처음 출간되고 17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한국어판이 다시 나오게 된 이유이다. 01 '현대' 세계란 없다
: "사고를 자극하는 심오한 내용을 가진 책"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서울신문 2019년 8월 2일자 - 한국일보 2019년 8월 1일자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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