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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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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프랑스에서 출간된 직후 아마존 1위를 차지한 화제의 소설로, 현대인들의 꿈과 희망인 로또 당첨에 얽힌 뒷이야기를 다룬다. 로또에 당첨되었으나 당첨 사실을 남편에게 알리지 않는 부인.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눈치 챈 남편. 당첨된 거액을 몰래 훔쳐 타국으로 달아난 남편과 남겨진 부인. 카피라이터 출신의 작가, 그레구아르 들라쿠르의 소설이다.
패션 디자이너가 꿈이었으나 지금은 평범한 주부가 되어버린 47살의 조슬린. 그녀는 우연히 로또를 사게 되는데, 얼마 후 자신이 1등에 당첨된 사실을 알게 된다. 당첨금은 무려 270억 원! 그러나 기쁘기는커녕 왠지 모를 두려움에 휩싸인 그녀는 남편에게조차 당첨 사실을 알리지 못한 채 괴로워한다. 고민 끝에 낡은 구두 깔창 밑에 270억 원짜리 수표를 감춰놓고 전전긍긍하던 어느 날, 일주일간 출장을 갔다 오겠다며 남편은 멀리 길을 떠나고 그와 함께 감춰놓은 수표도 영영 사라져버리고 만다. 그러나 그로부터 10개월 뒤, 270억 원 중 50억 원을 펑펑 썼지만, 외로움과 괴로움에 떨던 남편은 쓰고 남은 나머지 220억 원짜리 수표와 함께 사과 편지를 그녀에게 보내는데… : 올해 꼭 읽어야 할 소설! : 지금 이 시대에 가장 고민해봐야 할 주제를 아름답게 그려냈다. : 깊이와 철학이 담긴 감동. : 우리는 이 평범한 여인을 통해 놀랍도록 뜨거운 감동을 느끼게 될 것이다. : 로또에 당첨된 날, 오히려 행복을 잃을까 두려워하다니. 읽을수록 깊고 풍부한 감동을 전해주는 소설이다. : 가족작가, 대중작가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중앙일보(조인스닷컴) 2012년 07월 12일 '생활 속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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