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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팜므 파탈>로 많은 인기를 얻었던 이명옥 사비나 미술관장이 '교과서 미술 읽기'라는 주제로 쓴 책. 교과서에 등장했던 작품이니만큼 그림이 모두 눈에 익고 친근하다. 그에 맞춰 설명 역시 친절하고 나긋나긋하게 풀었다.

초,중,고 미술교과서에 실린 80여 개의 명화들을 하나하나 짚어간다. 특정한 미술 도판이 교과서에 실린 배경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각각의 주제에 맞는 이미지들을 모아 17개 주제로 엮는 방법을 택했다.

미술의 대중화를 위한 여러 방법들을 늘 궁리하고 있다는 저자가 쉽게 풀어 쓴 책이니만큼 그간 예술서를 많이 읽지 않았던 독자나 청소년들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고, 알고 있던 그림의 의미를 재확인하는 재미도 있다. '주제'를 가지고 '그림'을 이야기하는 지은이의 장점 역시 그대로 살아있다.

최근작 :<그림 감상도 공부가 필요합니다>,<국민화가를 찾아 떠나는 세계 여행>,<시를 좋아하세요...> … 총 41종 (모두보기)
소개 :

이명옥 (지은이)의 말
1997년 여름 '사비나미술관'과 '예술의 전당' 공동 주최로 '교과서미술' 전람회를 열었습니다. 초, 중,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미술품의 원작을 전시한 대형전람회였어요. 한달 동안 무려 5만 명이 넘은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답니다.

...'교과서미술' 전람회는 왜 그토록 대성황을 이룬 것일까요? 바로 관객의 눈에 낯익은 미술품들이 전시되었기 때문입니다. 관객은 평소 교과서에서 눈여겨보았던 친숙한 이미지를 전시장에서 다시 볼 수 있어 와락 반가운 마음이 들었던 거예요.

당시 전시기획자로 참여했던 저는 그때 깨달음을 얻었어요. 미술은 어렵다고 손사래를 치는 사람들도 미술을 사랑할 수 있는 길이 가능하며, 그 희망을 전시회로 실현할 수 있겠구나. 즉 사람들에게 미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면 미술과 친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확인한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