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6년 스페인의 한 신부와 열다섯 명의 아이들이 만들어간 어린이 나라 '벤포스타'. 벤포스타는 프랑코 독재체재 아래 굶주리고 억압받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아이들을 교육하고 그 아이들로 하여금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게 한다는 꿈을 가지고 시작됐다. 2008 문화체육관광부 교양추천 아동청소년 도서 선정작.
이 책은 어린이가 만들어가는 나라 '벤포스타'를 단순히 둘러보고 소개하려는 책이 아니라,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규칙을 정하고 한 나라의 체제를 이끌어가는 어린이들의 생각과 마음을 읽기 위한 것이다. 꿈을 갖고 자라는 아이들, 그리고 그 꿈을 향해 한 발짝씩 나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잃어버린 나의 꿈을 다시 한 번 돌이켜보게 될 것이다.
또한 어린이들에게는 사회라는 틀에 자신을 끼워 넣는 식의 꿈이 아니라,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꿈을 향해 도전하는 용기를 일깨운다. 미완성인 채로 살아 움직이는 변화를 꿈꾸는 벤포스타, 그 속에서 '꿈꾸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미래를 향한 용기를 갖게 되고,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게 될 우리 어린이들을 그려본다.
어린이 나라를 찾아서!
예술과 정열의 도시 마드리드
평화의 문을 지나 어린이 나라로!
열다섯 살 시장님
위치 좋은 새로운 세상
사랑하는 법을 배워요
꼬마 탐험가
성우야, 어디 있니?
서커스 연습장에서 생긴 일
스스로 알아서 척척!
숲 속 작은 궁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예술
함께 만들어 가요
김성우 시장의 벤포스타 체험기
뚜닥뚜닥, 어린이 나라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사랑으로 만들어 가는 나라, 온 세상에 평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