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널리 알려진 <파인만의 물리학 강의>의 100% 완역본. 전 3권 중에 첫 번째 권이 먼저 출간되었다. 물리학을 전공하는 독자들을 위한 소장용 양장본과 일반 독자들을 위한 보급용 반양장으로 동시 출간되었다. (
반양장본 보러가기)
책은 파인만이 1961~1962년에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칼텍)의 1, 2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했던 강의의 내용을 편집한 것이다. 1권은 총 52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역학, 열역학, 복사를 주로 다루고 있다. (이어 출간될 2권과 3권은 각각 전자기학과 양자역학을 주로 다룬다.)
노벨상 수상자인 파인만이 물리학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시키는데 천재적인 능력을 발휘했다는 것은 이제는 너무나 잘 알려진 사실이다. 심지어는 파인만의 그 모든 업적들 중에서도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위한 강의를 최고의 업적으로 꼽는 사람도 있을 정도이다.
기존에 같은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던 <파인만의 여섯가지 물리 이야기>와 <파인만의 또 다른 물리이야기>는 이 책의 내용 중에서 가장 쉬운 것들 위주로 묶어 펴낸 것이다. 완역본은 파인만 강의의 진수를 남김없이 경험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이다.
리처드 파인만 (지은이)의 말
최고의 교육은 학생과 위대한 교사 사이에 직접적이고 개인적인 관계만으로 가능하다. 그러나 요즘처럼 가르쳐야 할 학생이 너무 많을 때에는 이런 이상에 대한 대체물을 찾아야 한다. 내 강의가 여기에 약간의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작은 장소에 교사와 학생들이 있어서, 그들이 이 강의에서 약간의 통찰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그들은 생각하는 즐거움을 누릴 것이고, 그 아이디어를 더 발전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