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네 살의 연애 초짜 'J'가 짝사랑, 사랑과 우정 사이에 놓인 관계, 첫사랑, 실연 등을 겪으며 성장하는 과정을 소설 형태로 엮은 책이다. 여성포털사이트 젝시인러브(www.xy.co.kr) 칼럼니스트이자, 그간 다양한 지면에 연애칼럼을 기고해온 임기양 씨가 집필했다.
사랑이 하고 싶어 안달이 나 있지만 아직 사랑하는 법을 모르고, 사랑받는 법에도 서툰 사회초년생 J. J는 언니와 대화하며 자신의 연애 문제를 풀어나간다. 하나에서 열까지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하며 자문을 구하고, 때로는 스스로 답을 찾기도 한다.
임기양 (지은이)의 말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사랑에는 정답이 없다는 것을요. 아무리 이론대로 해도 마음 얻기가 힘들고, 때로는 이론 없이 부딪쳤다 횡재를 하기도 합니다. 그게 사랑이더라구요. 눈물 콧물 다 짜내도 모자랄 슬픈 사랑을 겪었다면, 아직도 백마 탄 왕자를 꿈꾸고 있다면, 그리고 너무너무 행복해서 하늘을 날아갈 것 같지만 곧 깨어날 꿈 같아서 두렵다면 J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사랑요? 누구나 같습니다. 설레고, 두렵고, 가슴 아프고, 다시 일어서고. J의 연애 역시 별다르지 않습니다. 그냥 여러분이 겪은, 바로 그 연애인 걸요. 바로 당신의 모습, 그리고 당신의 연애를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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