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아동문학가 10인'(어린이도서연구회 선정)에 속하는 동화작가 이금이의 장편동화.
어느 날 갑자기 엄마 아빠가 친부모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된다면? 솔모루 마을에 사는 정호는 이 사실에 충격을 받아 가출을 하고 자신이 버려졌던 천사원으로 떠난다. 그러나 그 속에서 정호가 발견한 것은 부모님에 대한 사랑이다. 긴 방황끝에 정호는 다시 돌아오고 이제 다른 사람의 아픔까지 함께 나눌 수 있는 마음을 갖게 된다.
가족과 이웃의 진정한 사랑을 통해 미움과 원망에서 벗어나 부쩍 성장하게 된 정호의 이야기는 읽는 이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준다. 진정한 사랑이 있다면 누구나 한 가족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따뜻한 책이다.
1. 새로 온 목장지기
2. 이상한 할아버지
3. 아버지
4. 신나는 일
5. 정호의 비밀
6. 가출
7. 긴 여름 방학
8. 천사원
9. 돌아오는 길
10. 너를 위한 자리
11. 장마는 끝나고
12. 보름달
13. 따뜻한 겨울
14. 천사원에서 보낸 크리스마스
15. 할아버지와 워리
16. 꽃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