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세상의 이면을 꿰뚫어 보는 유쾌한 통계 이야기. 읽기와 쓰기만큼이나 통계적 사고 능력이 필요한 시대인 요즘, 일반인들도 쉽게 통계를 접하고 통계적으로 사고 능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도와준다. 대선 여론조사, 프로야구, 로또복권, 광고, 공장 등 다양한 사례를 들어 통계의 내용에 대해 설명해준다.
기존의 통계 책처럼 어렵고 복잡한 수식을 사용하거나 통계 프로그램을 다루는 통계기법 매뉴얼을 가급적 지양하고, 대기업에서 통계 교육을 하며 지은이가 쌓은 현장경험을 반영해 읽는 이들이 편안하게 통계의 세계에 빠져들도록 유도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돋보이는 책이다.
정보와 데이터의 양은 가히 홍수라 할만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런 시대에는 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해 적시에 좋은 판단을 내리는 능력이 필수적이다. 그리고 그 능력은 기본적으로 자료를 바라볼 때 통계저긍로 사고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 이 책을 쓰면서 늘 염두에 두었던 점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바로 '통계적으로 사고하기'에 익숙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