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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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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의 작가 마리오 푸조가 27년 만에 발표한 작품. 그물망처럼 얽혀있는 마피아, 라스베가스, 헐리우드의 관계를 끈질기게 파고든다. 마지막 대부 '돈 클레리쿠지오'의 후손들이 헐리우드에 발을 내딛는 과정을 노련한 필치로 그려낸다. 미국 최대 산업 중 하나인 헐리우드를 움직이는 검은 힘에 대한 보고서이기도 하다.
대부 조카의 아들인 '크로스'와 대부의 손자 '단테'는 같은 날 세례를 받는다. 성인이 되면서 그들의 운명은 엇갈리고, 사사건건 갈등을 빚게 되는데... 돈, 폭력, 섹스, 도박, 광기, 명예, 신의와 배신 등 흥미진진한 요소들이 푸조 특유의 힘있는 필치로 그려진다. 명쾌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복선을 깔고 짜임새있게 전개되는 사건들이 독자의 눈길을 잡아 끈다. 1997년 CBS 미니시리즈로 방송되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대중적으로 재미있게 읽히는 마피아 소설.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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