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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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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린씨의 「메리고라운드의 서커스 여인」과 수상후보작인 한승원씨의 「순천행」, 박상우씨의 「붉은 달이 뜨는 풍경」, 하성란씨의 「치약」 등의 중·단편이 수록돼 있다.
「메리고라운드의 서커스 여인」은 외부와 단절된 섬 유원지에 있는 서커스단 메리고라운드에 어릿광대로 취직한 여자와 서커스단 단장 최모, 젊은 사육사 류가 펼치는 비극적인 3각관계를 그려낸 작품이다. 심사를 맡았던 문학평론가 김성곤씨는 `상처입은 사람들의 소외와 단절과 사랑을 뛰어난 감수성으로 묘사한 수작`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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